본문 바로가기

울진추천여행지/울진군의 축제들

[굴구지] 2015 왕피천 아홉구비 봄나물 체험, 왕피천 생태탐방로 트래킹, 봄나물시식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와 이웃단위로 많이 참석했다.
체험중에는 날씨도 좋았고 오랫만에 가족과 이웃과 함께 좋은 추억만들기와 체험을 한 것 같다.

 

 

들녘에서 먹는 산나물 비빔밥의 맛은 어디에 비길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5,000원 밥상에 주변의 풍경은 덧반찬되어 밥그릇에 앉는다. 고추장의 빛깔이 너무 곱다.

 

 

 

코스는 행사장에서 출발해서 약 2km 를 걸어 깊은 산중으로 걸어 들어간다.
걷는 코스는 출발점에서 시작해 종착점까지 약 5km이고 나물 찾아서 약 1Km 정도.
산책도 하고 나물도 뜯고 그리고 힐링도 하고.........
봄을 맞아 깊은 산 속의 나무들이 내 뿜는 피톤치드 산림욕도 하고 가족과 이웃과 소통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그랬다.
어린이들도 걷는 것으로 봐서는 체력적으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듯 했다.

 

 


 


2015 왕피천 아홉구비 봄나물 체험행사

 

- 관광두레, 울진군에서 후원하고 굴구지 산촌마을회에서 주최하는 체험행사로서   봄나물 체험과 왕피천 생태탐방로 2구간의
   탐방체험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 이 행사는 굴구지 마을에서 처음 치루는 행사로서 '관광두레'와 ' 울진군'에서 후원을 했다.

  ' 관광두레'는 지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총괄하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가  육성 및 지원한다.
  울진군도 작년에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을 했으며 '이규봉'씨가 울진지역의 두레사업 PD를 맡아 일하고 있으며
  아직은 시작단계로  결과는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 행사는 세 가지로 구분이 되어 실시하였다.

   1. 산나물 채취 체험

  2. 왕피천 생태탐방로 탐방

  3. 산나물 시식 행사 

 

  세 가지 행사 모두 사전에 인터넷 홍보를 통해 예약을 받아 실시하였다.

 

 


 


 
# 울진군 근남면 굴구지 동네와 나와의 인연은 수 십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나는 초등학교 시절 아버님 손을 잡고 이곳 굴구지 청암정에 놀러온 기억이 새롭다.
수 십년전, 그때는 도로도 없었고 그냥 동네 주민들이 근남면 방면으로 다니는 오솔길 정도의 길만 나있었고
말 그대로 호랑이가 나올듯한 분위기의 동네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때 마을까지는 와 보지 못했고 입구에 청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풍광이 뛰어나고 풍류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였다.(지금도 청암정이 있다.)

이후 굴구지 동네에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산촌마을 사업관계로 자주 찾게 되었다.
이제는 자동차가 다니고(대형버스는 못다님) 접근성이 수월해 매년 열리는 피래미 축제때도 그렇고 왕피천 생태탐방로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동네가 되었다.
나 역시 어릴적 부친과 찾았던 기억이 생생해서 그런지 아니면 내 고향이 울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굴구지 동네가 남의 동네처럼 느껴지지 않아 가끔 볼 일 겸해서 한 번씩 찾는 동네다.


굴구지 마을에는 2014년도 기준으로 7번째로 피래미 축제를 개최하였다.
 말 그대로 작년 기준으로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피래미 축제는 원래 동네 앞을 흐르는 왕피천에 사는 물고기 피래미를 상징해서 만든 축제로서  첫 행사때는 상당히 소박하게 행사를 치웠다.
작은 예산으로 동네 주민들이 합심해서 정성스럽게 치룬 행사가 차츰 주위에 알려지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조금씩 이어지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국 농어촌 축제에 뽑히기도 했다.


문제는 한국은 현재 축제는 포화상태 라는데 있다.

지자체 마다 경쟁적으로 축제의 소재를 개발해 너도 나도 축제를 만들다 보니
10년전에는 전국에 몇 개 밖에 되지 않는 축제가 요즘은 각 군.시별 지자체가 1년에 개최하는 축제의 수는 작은 축제의 숫자는 제외하고도 1,000여개의 축제가 있다고 한다.

과연 이 중에 성공한 축제가 몇 개나 될까?
아니면 방문자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지만 우리가 축제라고 부를 축제는 몇 개나 될까?
축제는 축(祝)과 제(祭)가 합해서 이루어진 말뜻 그대로 처음에는 제사 형식으로 축제를 치룬 것으로 안다.
마을 사람들끼리 모여 마을의 안위와 평화 등을 기원하는 제사.
그 제사가 끝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그런 행사.  그런 문화행사가 대부문 유희와 오락 위주의 축제로 변해온 것이다.

굴구지 마을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처음에는 의아해 했다.
" 작은 마을에 왠 축제가 또?" 라는 생각도 들고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싶어 탐방로는 자주 다니는 관계로 산나물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매년 봄과 여름 사이가 짧아 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올 봄에 이렇게 깊은 산중에서 지역민들과 그리고 이름 모를 타지에서 온 손님들과 같이 산 속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봄의 향기를 내 몸 속으로 스며들게 만들었다.


  나름대로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 매끄럽지 못한 점

  1. 안전불감 /참석인원이 작든 많든 중간중간 인원 점검에 대한 필요성

   
국내의 안전에 대한 분위기도 그렇고 행사시 안전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잘 준비된 행사라고 해도 안전사고 발생시 그 행사의 효과는 최소화된다.
    참석인원이 작든 많든 중간중간 인원 점검을 해야한다고 본다. 지역인들 같은 경우는 지리에 익숙해 상관이 없지만
    타지에서   온 손님들은 나물만 보다 길을 벗어나기 쉽다.
    산나물 채취 중간중간에 참석자의 이탈과 중간 인원점검이 필요함.  
    무슨 행사든 안전이 최우선이며 행사 주최측이나
  참석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해 늘 생각해야한다.

 

  2. 참석자들의 산나물에 관한 정보빈약

    산나물은 일반사람들이 보기에는 풀과 다름없게 보인다. 극소수의 참석자를 제외하고 산나물의 종류와
    채취방법 등을 잘 모른다.  고로 인솔자는 산에 들어가 눈에 보이는 견본 산나물을 실제로 보이면서 산나물에 관한
    간략한 설명과 산나물의 이름,  채취방법 등을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음.
    물론, 참석자들이 산나물 자체를 채취하는 행위도 중요한 일이겠지만 산나물의 이름 하나 정확히 알아두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닌가 싶다. 또한 산나물은 독초도 있다.
    산나물 채취시의 주의할 점과 독초와의 구별법 등도 같이 설명해 주면 더욱 좋은 일이겠다.

 

  3. 이동 동선의 사전공지


   산나물 채취의 이동경로를 출발전에 대충설명 해주는 것이 좋다. 외지에서 온 손님들 같은 경우는 이동 동선을 미리

   이야기해도
  잘 모른다. 하지만 간략히 이동거리는 얼마이며 이동 동선의 산길 분위기 등과  산나물 이외에 주변에
 

    둘러볼 거리 등을 이야기해주면 어떨까도 싶다.

 

 

 # 칭찬하고 싶은 점

 

  1. 푸짐한 산나물 점심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늘 먹을거리에 신경을 쓰야한다. 나 같은 경우는 배가 불러야 포만감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행사장의 먹거리는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 중에 하나다.

   점심식사 시간 중에 주변의 풍경과 산나물 채취의 기분 그리고 아름다운 왕피천을 배경으로 한 끼의 산나물 비빔밥을

   먹는 재미와 멋은 정말 좋았다.

 

   체험신청자들에게는 무료, 그냥 참석자에게는 5,000원의 가격은 절대 비싸지 않고 푸짐한 가지수 많은 산나물은
   점심을 먹는 참석자들에게 기분을 업되게 해주었다.
   게다가 마을에서 준비한 식혜(감주)와 동동주는 더 할나위 없는 칭찬거리.

 2. 마을 주민들이 파는 산나물과 경매행사
 

  행여나 산나물 채취시 기대만큼 채취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지 경매행사는 물건을 경매에 붙이자
  금방 동이 났다. 왜그런가 하고 봤더니 시중가 보다 가격이 무척 싼 가격이었다.
  이런 행사장에 상술이 등장하면 행사의 의미는 많이 떨어지는 것은 다른 행사장에서 많이 봐 왔다.
  순박한 굴구지 주민들의 인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은 경매장!

  사는 사람 좋고, 파는 주민들 기분이 좋고 그랬다. 아마 경매장에서 파는 산나물을 갖고 가신 분들은 푸짐한 생각이
  들었을 것 같고 현지인들이 파는 산나물은 시중가 위주로 파는 것 같이 보였는데
  내 생각은 다음 번 행사때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시중가 보다 싼 가격에 참석자들에게 선을 보였음 한다.

 

 

3. 행사준비를 하는 마을주민들의 일심동체

 

  그렇게 큰 행사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서 일하는 모습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많지도 않은 젊은 분들이 노인분들을 잘 모시는 것도 마을 특유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행사후 마을회관에 노인분들 모시고 식사대접하고 하는 부문도 ' 남중학' 이장을 중심으로 일꾼들이한 좋은 점으로
  기억된다.

 

4, 행사후 참석자들에게 받는 설문조사

 

  좋은 아이디어였다. 일회성이 아닌 영구적으로 행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남의 쓴 소리를 많이 들어야한다.
  참석자들에게 참석후의 설문조사 방식은 좋은 아이디어 였으며 추후 행사의 발전을 위한 좋은 자료로 사용되기를 빈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마음이 좋아 설문조사시 전부 좋은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 그런 부문까지 고려를 해서
  설문조사의 결과값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고 설문조사에 임하는 참석자들도 정성껏 설문조사에 응해야 다음 행사때
  더 잘 얻어먹지 않을까도 싶다.

 

  또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이 마을에 외지 손님을 초대하고 절대 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부문은 시내나 외지의 복잡한 축제장 등에서 하는
  속 보이는 상술행위나 불친절한 행위 그리고 일반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이벤트 행사 등은 등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하지도 않겠지만 극히 지양해야 할 부문이다.

  그냥 옛 부터 살아온 굴구지 본연의 모습과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꾸미지 않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마을과 행사의 생명력을 질기고 길게하는 것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들며 상품개발이 경쟁력이 아니라 
  마을과 주민들의 평소의 모습 그 자체가 상품이고 경쟁력이라 본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행사를 기획했으면 어떨까 한다.
 
  이 행사가 내년에도 그냥 축제가 아니라
  소박한 체험행사로 거듭  진행되었음 하는 생각도 든다.
  행사의 제목도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할 문제로 본다.
  축제라는 말은 국내에 너무 많아서 요즘은 축제라는 말을 들으면 지겨운 생각 부터 든다.
  왜냐하면 인간은 놀러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굴구지 동네
굴구지라는 말은 옛부터 이 마을을 이렇게 불렀다.
마을 앞으로는 왕피천이 구비구비 흐르고 앞으로는 남수산과 그의 산맥으로 둘러 쌓여져 있다.
마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굴구지산촌마을 홈페이지 http://gulgugi.co.kr 에서 알 수 있다.

 

 

 

 

행사장 안에서는 행사가 전부인듯 한데 멀리 보면 그 행사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금방 알게된다.
요란하지 않으며 주변의 풍경에 비교해 아주 작고 소박한 행사라는 것을 알게된다.
산나물 채취체험은 텐트에서 신청하고 여기 사진찍은 장소로 이동후 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앞의 논에는 곧 모심기를 하기위해 물대기 작업이 한창이다.

 

 

 

 

 

행사장에서 바라본 굴구지 마을의 전경이다.
마을 전체가 이렇게 산으로 둘러쌓인 조용한 동네이다.

 

 

 

 

 

1. 마을에서 운영하는 굴구지 산촌마을펜션이다. 지은지가 벌써 6-7년이 지났나 모르겠다.

기초작업때 부터 들랑거렸는데 세월도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2. 마을 앞의 도로 / 이길로 걸어서 산으로 나물 찾아 가게된다.

 

 

 

 

 

1. 인솔자의 인솔에 따라 깊은 산 속으로 자꾸 들어간다.

2. 깊은 산 속에 들어가기 전 벌써 도로변에 나물이 눈에 띄는가 보다. 내 눈에는 전부 풀로 보이는데...

 

 

 

 

1. 울진군청의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하시고 퇴직후 이곳 산중에 자리잡고 사시는 ' 장동진'씨가 운영하는

'굴구지 정원'이다.
시낭송가, 환경해설가로 지역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가정집과 그리고 그 옆으로 황토집을 만들어 놓았다.
황토방은 조만간 자세하게 포스팅 할 예정이다.

 

2. 황토방/ 이곳은 전화예약을 통해 예약후 묵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민가는 주인집 밖에 없고 아주 깊은 산 속이다.

 

 

 

 

 

1. 도로를 벗어나 조금 깊숙히 들어갔다. 아줌마들이 산나물에 심취한듯 하다.

2. 여럿이 같이 산나물을 찾고 있다. 흔한 산나물은 아줌마들이 더 잘 아는듯 하다.

 

 

 

 

 

1. 도로변에도 눈에 띈다. 옆에 서 있는 아저씨도 신기한듯

2. 아줌마들이 서로 여기저기 손으로 가르켜 가며.............. 근데 봄이 오면 쑥과 산나물 등을 채취하는 것은 왜 남성들 보다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새댁 아줌마도 같이 왔다. 남편따라 울진에 살러왔다고 한다.
울진이 어떠냐고 여쭤보니 그저 좋단다. 이렇게 깊은 산 속에서 나물 채취하는 것이 생소한듯 하다.

 

 

 

 

 

뒤로는 울진금강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권했다.

 

 

 

 

 

서로 사이좋게 나물을 뜯고 이야기하고 그런다.

 

 

 

 

 

1. 굴구지의 깊은 산 속에서 산나물 채취에 여념이 없는 참석자들

2. 울진읍에 사는 친구 형님와 형수님도 참석했다.

3. 산나물 담는 보자기가 재미있다. 몸에 둘둘 말아 나물 넣기 좋게 변형을 해서....

 

 

 

 

 

연초록 잎의 나무에 하얀 꽃이 피었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부드럽고 꽃이 상당히 담백하다는 느낌이 든다. 봄,여름, 가을, 겨울철에 산 속에 들어가보면 특히 봄철의 나뭇잎과 기분이 유달리 좋은 것 같다.

 

 

 

 

 

 

1.2 / 이곳 저곳에서 나물을 뜯어 이동을 하고 있다.

3 / 굴구지 정원의 이정표

4 / 지역 농협에 근무하시는 분으로 평소 소탈한 성격으로 많은 농민들로 부터 인기있으신 분. 오늘 고사리를 많이 꺾었다.

 

 

 

 

 

고사리 수확이 대단하네요~!!^^

 

 

 

 

 

1/ 참석자들의 자리 이동

2/ 사진에 나와 있는 산나물의 이름을 듣고도 잊어버렸다. 내가 제일 자신이 없는 것은 한국의 역사에 나오는 왕들의 이름과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 그리고 꽃 이름과 나물 이름 등 이다.----> 이제는 내 머리도 퇴화가 되는 모양이다~~!!
더구나 나쁜 머리에다~ 왜 이렇게 암기가 안되는지...

3/ 사진도 한 컷 하면서...............

 

 

 

 

 

1/ 걷다 보니 잘 가꾼 소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2/ 행사 관계자가 혹시 모를 안전사고 점검과 음료수 배달을 나왔다. 이 분은 울진에서 택시 영업을 하면서 굴구지 마을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향토인 '김정필'씨

 

 

 

 

 

1. 참석자 한 분이 수확한 나물을 들고 행사장으로 복귀

2. 마을의 입구를 지난다.

3. 환경초소가 마을입구에 서 있다.

 

 

 

 

 

논뚝에는 민들레가 씨앗을 날릴 준비를 하고............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동네 아줌마들이 나물 팔러나왔다. 가격은 시중가 보다 싸다.

 

 

 

 

오늘의 먹거리/ 각종 봄나물이 그득하다. 깔끔하게 준비된 나물이며 양은 상관없이 먹고 싶은대로 가져다 먹는다. 충분한 양이다.

 

 

 

 

아~ 새콤한 초장과 갓 삶은듯한 나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1. 동네 주민들이 서비스 하고 있다. 동네 주민들이 어쩐지 세련된 느낌이다.
가운데 선글라스 낀 분은 얼마전에 굴구지 마을에 이주해 오신 분이며 마을 일에 토종 주민들 보다 더 적극적이다.

2. 참석자들의 식사시간인데 산나물을 듬뿍듬뿍 담아간다. 추가비용이 없다. 마음대로 집어먹기~^^

 

 

 

 

나물이 많은 것 같은데.... 나물에 취하고 싶으신 모양인지 많은 양의 나물을 그릇에 담으셨다.

 

 

 

 

한 그릇 준비

 

 

 

1.나도 식권을 하나 구입을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식권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행사 참석비 10,000에 모두 포함된듯

2. 행사 주관처에서 만족도 조사를 한다. 이런 만족도 조사는 정성껏 적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참석자, 주최측 모두에게 좋은 지침이 되겠고
또한 행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겠고.  

 

 

 

 

 

1. 밥을 먹다 주위를 한 번 둘러본다.

2. 나는 역시 곱배기/ 콩나물 국이 한 그릇이다.

 

 

 

 

1. 일전에 활동을 같이한 산악회원도 눈에 띄고..

2. 단지가 두 개 있는데 한 개는 동동주, 한 개는 감주(식혜)다. 모두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를 했으며 나중에는 둘 다 동이 났다.

3.4) 행사를 마치고 두릅 경매를 했다.
가격은 시중가 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경매를 했는데 시작하자 마자 5분도 되지 않아 경매끝.
왼쪽은 '남중학'마을 이장

 

 

 

 

 

1. 행사장 앞의 왕피천은 맑은 물이 여전히 흐른다. 6월달에 여기서 '피래미 축제'가 열린다.

2.' 왕피천 굴구지 마을 봄나물 축제'의 현수막/ 축제라기 보다는 그냥 체험행사로 했으며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한 마을에서 두 개의 축제를 한다는 것도 한 번 고려해 봐야할듯
/ 그래서 이 행사는 축제가 아니라 그냥 체험행사로 갔으며 어떨까도 싶다.

3. 울진군 북면의 '자순실 순두부' 자매님이 마실 나오셨다. 나를 먼저 알아봐서 고맙기도 하고요. 자매들이 같이 한 가게를 운영하는데 자매들 간의 우애가 상당히 돈독하다. 다음에 식당 들리면 순두부 많이 주세요~!!

4. 떡메치기 행사

 

 

 

 

1. 설겆이 / 인간사 모든 부문에 이렇게 남몰래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2. 떡메치기후 나도 떡을 한 조각 먹고    3.4 )콩가루 얹어 떡의 모양을 낸다. 

 

 

 

 

 

1. 가마솥에 숭늉을 끓이고 있다. 식사 후에 먹어봤는데 상당히 구수하고 점심 후 위가 든든해 진다.

2. 숭늉이다.

3. 왕피천 주변

 

 

 

 

 

아~~ 작은 동물원이 새로 생겼다.

어린이 참석자들을 위해 주최측의 아이디어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아 드려다 본다.

 

 

 

 

1. 오리, 토끼, 오골개  같이 동거를 한다. 서로들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물어볼 수도 없고....

2. 오리가 더운지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보고.....

 

 

 

 

오골개와 토끼도 한 마리 보인다.
작은 동물원 안에 굴집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마 토끼를 위한 배려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