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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추천여행지/전망좋은 곳

[근남면]시원하게 틔인 동해경관 망양정

 

망양정은 관동팔경중의 하나로서 동해의 경관이 뛰어나며 앞 바다에는 망양정해수욕장이 있다. 

 

 

- 주  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

- 문  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전화 : 054-789-6901)

- 교통편 : 삼척방면 : 7번국도---> 울진남부교차로--> 수산교-->사거리--> 망양정
                 포항방면: 7번국도--> 울진군 근남면의 노음교차로-->사거리--->망양정
                 영주방면: 36번 도로-->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 공원 앞--> 수산교--->  망양정
               
- 주변의 볼거리 :
    이곳에는 울진군의 관광지가 많다. 망양정해수욕장, 엑스포공원, 민물고기생태체험장, 성류굴등이 있다.

- 식당안내
 주변에 몇 군데의 횟집이 있으며 정식류를 원하시는 분들은 밖으로 나와 울진읍 시내나 혹은 수산쪽으로
                      나와야 한다.

- 여행팁:  망양정 앞의 해수욕장에서 사동교차로 구간의 약 12km 구간은 드라이버 코스로도 아주 좋으며 바다 옆으로 도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7번국도와 연결이 되어 있어 포항, 대구방면으로 바로 갈 수 있다. 반대로 포항, 대구방면에서 올라
               오시는 분들은 덕신교차로에서 해안도로를 통해 울진방면으로 빠질 수 있다.(아래의 지도참고)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4월 17일(목),오후 2시~

- 촬영장소 :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 수산리 왕피천 하류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캐논 27-300mmL 와 탐론17-35mm 

 

관동팔경(關東八景)은 관동지방의 특히 이름난 여덟 곳의 경승지를 말한다.

 북한지역에 3개지역있고 남한지역 6개지역에 분포 해 있다
-북한 소재: 통천의 총석정, 흡곡의 시중대, 고성의 삼일포,
-남한 소재: 위의 세 곳을 제외한 나머지
.........................................................
통천의 총석정
간성의 청간정
양양의 낙산사
고성의 삼일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울진의 망양정
평해의 월송정 또는 흡곡의 시중대
................................................를 말하며

그 중의 하나인  망양정은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조망이 좋으며 하나의 정자만으로는 보는 사람들의 여행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그 옛날 정철이 이곳에서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긴 그 장소라는 것을 알고 정철이 동해바다를 보고 느낀 그 감정으로 정자에 올라서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멀리는 울진읍 시내의 고층건물인 현대아파트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태백산맥 줄기.
그리고 북동쪽으로는 울진읍의 전형적이 어촌마을인 공세항과 현내항이 멀리 눈에 들어온다.
망양정 바로 아래에는 망양정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얼마전에 지붕공사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몇 년전에는 망양정 옆에 '해맞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1월 1일에는 울진군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
'해맞이 공원'은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지만 동해의 조망이 좋고,  산책 및 데이트 코스로는 좋은 곳이다.

 

 


망양정 옛터보기

# '망양정' 설명
아래의 자료는 울진디지털문화대전출처이며 홈페이지는 http://uljin.grandculture.net/ 이다.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위치]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의 뒷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와 접한 산봉우리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관광명소인 성류굴이 있고, 정자 아래로는 망양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변천]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기성면 망양리 해안에 처음 세워졌으나 1471년(성종 2)에 평해군수 채신보가 현종산 기슭에 옮겨놓았다. 1517년(중종 12)에는 비바람으로 정자가 파손되자, 다음해 안렴사(按廉使) 윤희인(尹希人)이 울진군수 김세우(金世瑀)와 협의하여 중수하였다. 그 후 1590년(선조 23)에 평해군수 고경조(高敬祖)가 중수하였으며, 1690년(숙종 16) 숙종이 안원군(眼原君)에 편액(偏額)을 보내어 게판(揭板)하였다.

1854년(철종 5) 울진현령 신재원(申在元)과 군승(郡承) 남치붕(南致鵬)이 망양정을 이축(移築)할 것을 의논한 뒤 향회(鄕會)에 제안하여 둔산 해안봉을 이축 장소로 정하였으나 추진하지 못하다가, 1860년(철종 11)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함께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으로 이전하였다.

그 후 망양정이 오래되어 퇴폐된 것을 1957년에 울진군 및 경상북도 울진교육청의 주선으로 보조금과 함께 김용식(金容湜)·장성업(張聖業)·박승갑(朴承甲) 등으로부터 목재를 기증받아 보수에 착수하였으며, 근남면 최중길(崔重吉)의 설계로 1958년에 낙성되었다. 또한 1979년에 보수 정화를 하였고, 1995년에 정자가 15도쯤 기울어진 것을 도·군비 보조로 기둥 및 부식된 부분을 교체하였다. 이후 경북 북부권 문화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완전 해체하고 새로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형태]
망양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다포양식 건물로,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이었다. 평면에는 통칸(通間)의 우물마루를 깔았고, 전후 좌우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누마루 형식이다.


[현황]
망양정(望洋亭) 현판은 전임 군수였던 이태영(李台榮)이 썼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관동별곡(關東別曲)」, 조선 숙종이 하사한 ‘관동제1루(關東第一樓)’라는 편액(偏額)과 시(詩), 정조의 어제시(御製詩), 정추(鄭樞)의 시, 심수경(沈守慶)의 시, 이회(林薈)의 시, 박란(朴蘭)의 시,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의 시,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시,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의 시, 「망양정이건상량문(望洋亭移建上樑文)」 등이 정자 안 곳곳에 걸려 있다.

 

망양정으로 들어가는 사거리이다. 앞에 보이는 길도 진입하면 된다. 반대편으로 들어가면 성류굴 북쪽 진입로가 된다.

 

 

 

 

 



망양정과 망양정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왼쪽으로는 왕피천이 흐르며 가운데 보이는 작은 산 위에 망양정이 있다.

 

 

 

 

 

 

 

 

 

안내간판을 보시면 촛대바위,백암온천, 기성망양해수욕장, 해월헌, 월송정 방면으로 갈 수 있다.
여기서 부터  덕신교차로 까지 약 12km 정도 해안도로로 연결이 되어 있다. 사진의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망양정이다.

 

 

 

 

 

 

 

 

 

망양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커피 좌판기는 오래동안 이곳에서 여행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왔으며 울진읍민들도
자주 이곳을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낚시점에서 관리를 한다.

 

 

 

 

 

 

 

 

 

망양정으로 올라가는 언덕엔 소나무들이 울창하다. 가운데 보이는 정자가 망양정이다.

 

 

 

 

 

 

 

 

 

 

나무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망양정에 대한 안내간판이다. 망양정의 자리는 원래 이곳이 아니고 기성에 있는 망양정을 이곳에 이전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860년 당시 망양정을 이전할때의 주춧돌이다.
이 주춧돌 위에 망양정을 만들었다가 추후 개축을 한 모양이다.

 

 

 

 

 

 

 

 

 

 

 

 

 

 

망양정의 모습이다. 왼쪽 저 멀리 보이는 산 아래 어촌마을 공세항과 현내항이 보인다.

 

 

 

 

 

 

 

 

 

 

 

 

 

 

 

 

 

망양정의 정면모습/망양정을 여러각도로 촬영해 봤다.

 

 

 

 

 

 

 

 

 

 

 

 

 

 

 

 

4월 중순이라 연산홍이 한창이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망양정

 

 

 

 

 

 

 

 

 

 

 

 

 

<정조대왕 어제시>  --> 여기서 어제시(御製時)란 임금님의 시라는 뜻이다.

태초의 기운 아득히 바다에 풀어지니/ 뉘라서 이곳에 망양정을 알 수 있으리/ 흡사 문선왕 공자의 집을 훑어보듯/ 종묘며 담장 하나하나 훑어본다

 

 

 

 

 

 

 

 

 

 

망양정의 약사

 

 

 

 

 

 

 

 

 

 

 

 

 

 

▲ 관동별곡이 씌여져 있다./글씨는 현재 울진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서예가 '신상구'씨의 작품이다.

 

# 첨부파일: 관동별곡 원문     관동별곡원문.hwp          
 (첨부파일은 전체 원본이며 망양정과 관련있는 부문은 빨강색으로 구분을 해두었다.)

# 망양정에 있는 관동별곡의 원문과 해설부문

天텬根근을 못내 보와 望망洋양亭뎡의 올은말이, 

바다 밧근 하날이니 하날 밧근 무서신고. 

갓득 노한 고래, 뉘라셔 놀내관대, 

블거니 쁨거니 어즈러이 구난디고. 

銀은山산을 것거 내여 六뉵合합의 나리난 닷, 

五오月월 長댱天텬의 白백雪셜은 므사 일고.

하늘의 맨 끝을 끝내 못보고 망양정에 오르니,
(수평선 저 멀리)바다 밖은 하늘인데 하늘 밖은 무엇인가?
가득이나 성난 고래(파도)를 누가 놀라게 하기에,
물을 불거니 뿜거니 하면서 어지럽게 구는 것인가?
은산을 꺾어 내어 온 세상에 흩뿌려 내리는듯,
오월 드높은 하늘에 백설(파도의 물거품)은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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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근덧 밤이 드러 風풍浪낭이 定뎡하거날, 

扶부桑상 咫지尺쳑의 明명月월을 기다리니, 

瑞셔光광 千쳔丈댱이 뵈난 닷 숨난고야. 

珠쥬簾렴을 고텨 것고, 玉옥階계랄 다시 쓸며, 

啓계明명星셩 돗도록 곳초 안자 바라보니, 

白백蓮년花화 한 가지랄 뉘라셔 보내신고. 

일이 됴흔 世세界계 남대되 다 뵈고져. 

流뉴霞하酒쥬 가득 부어 달다려 무론 말이, 

英영雄웅은 어대 가며, 四사仙션은 긔 뉘러니, 

아매나 맛나 보아 녯 긔별 뭇쟈 하니, 

仙션山산 東동海해예 갈 길히 머도 멀샤.


 

잠깐 사이에 밤이 되어 바람과 물결이 가라앉기에,
해 뜨는 곳이 가까운 동해가에서 명월을 기다리니,
상서로운 빛 줄기가 보이는듯 하다가 숨는구나.

구슬을 꿔어 만든 밭을 다시 걷어올리고 옥돌같이 고운 층계를 다시 쓸며,
샛별이 돋아 오를때까기 꼿꼿이 앉아 발보니,
저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흰 연꽃 같은 달덩이를 어느 누가 보내셨는가?
이렇게 좋은 세상을 다른 사람 모두에게 보이고싶구나.
(온 백성에게 은혜가 골고루 미치도록 선정을 베풀고 싶다.)
신선주를 가득 부어 손에 들고 달에게 묻는 말이

" 옛날의 영웅은 어디 갔으며, 신라때 사선은 누구더나?"
아무나 만나 보아 영웅과 사선에 관한 옛 소식을 묻고자 하니,
선산이 있다는 동해로 갈 길이 멀기도 하구나.

 

 

 

 

 

 

 

 

 

 

 

 

 

 

 

<숙종대왕 어제시> 

뭇 멧부리들이 첩첩이 둘러 있고/ 놀란 파도 큰 물결 하늘에 닿아 있네/ 만약 이 바다를 술로 만들 수 있다면/ 어찌 한갓 삼백 잔만

 마시리




 

 

 

정자사이로 멀리 울진읍의 어촌마을인 공세항과 현내항이 보인다.

 

 

 

 

 

 

 

 

 

 

 

 

동해의 조망이 훤하다.

 

 

 

 

 

 

 

 

 

 

 

아래에 흐르는 강이 '왕피천'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건물이 있는 곳이 울진읍 시내쪽이다.

 

 

 

 

 

 

 

 

 

 

 

 

망양정자 앞으로는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전통체험장과 해맞이 광장으로 가는 길이다. 체험장과 해맞이 공원은 다음에 설명해 드릴까 한다.

 

 

 

 

 

 

 

 

 

 

 

망양정에서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입구에 산포낚시점이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곳에 '파랑해 횟집'과 같이 운영했었는데 여쭤 봤더니
횟집은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곳에 바다낚시 민물낚시 오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다.
주인집 아저씨는 낚시광이다.

 

 

 

 

 

 

 

 

 

 

 

 

 

 

 

 

낚시점 실내에는 각종 부식거리들이 구비되어 있다.
주인집 아줌마가 손님을 맞고 있다. 수 십년 동안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어오신 분이다.

 

 

 

 

 

 

 

 

 

 

 

 

 

 

 

 

 

낚시하러 오신 분이 용품을 고르고 있다.

 

 

 

 

 

 

 

 

 

 

 

 

 

 

 

 

왕피천 하구에는 갈매기떼 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망양정 건너편으로 한 번 가봤다.
이곳은 왕피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며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저 멀리 산 위에 망양정이 보인다.

 

 

 

 

 

 

 

 

 

 

 

 

 

 

 

 

▲왕피천 하류

 

 

 

 

 

 

 

 

 

 

 

 

 

 

 

 

왕피천 하류이다. 한 여름에는 이곳에서 윈드스핑  동호회에서 활동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엑스포공원 후문쪽에 보리가 한창 줄기에 힘을 주고 있다.

 

 

 

 

 

 

 

 

 

 

 

 

 

 

 

엑스포 공원 후문쪽에서 본 유채꽃과 소나무 사이로 망양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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