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진추천여행지/전망좋은 곳

[서면]불영사 계곡/계곡전망과 드라이브 코스


 

 


 - 주  소   :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울진군 서면의 사랑바위 부근까지의 계곡

- 문  의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1~3

- 교통편 : 삼척방면---> 7번국도--> 울진읍 남부교차로에서 지방도로 진입--> 36번도로

                   포항방면--> 근남면 노음교차로--> 근남진입--> 엑스포 공원--> 36번도로
                   봉화,영주방면--> 36번도로-->울진군 근남

   - 식당안내
 서면 시내의 몇 군데의 식당과 불영휴게소, 불영사 입구의 식당, 사랑바위 휴게소등
            
   - 여행포인트 : 

      1. 불영사 계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36번도로를 운전하며 절경을 맛볼 수 있다.
          군데군데 쉼터와 휴게소가 있어 꼬부랑길의 운전의 피곤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불영사 사찰관광과 연계해 여행을 하면 더욱 좋으며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도 한다.
          겨울 눈길에는 운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하며  수 년동안 울진군에서의 제설작업 상황이 좋아 길이 불통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하며
          운전을 하면서 계곡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계곡물의 조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 계절별 
         -  봄: 계곡 주변의 싱그러운 녹음과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움

         -  여름: 불영사 계곡에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
         -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드라이브와 함께 풍경을 즐길 수 있음

         -  겨울: 눈풍경이 아름답다.

 

     2.   팔각정 간이휴게소는 운전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서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며 기념사진 촬영장소로서도 적합하다.
           역시 간이매점이 있어 간단한 음료, 커피, 옥수수, 감자떡, 오뎅 등을 먹을 수 있으며 지역에 사는 아줌마들이 지역특산물
           을 조금씩 노점형태로 판매하기도 한다.
           가격은 저렴하다. 두 군데의 팔각정 휴게소가 있으며 모두 간이 화장실과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다.

 

     3. 불영계곡의 야영 및 숙박

         1) 불영휴게소 부근: 휴게소 아래에 캠핑장소로서는 조금 협소하다. 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왕피천의 수심이
          그렇게 깊지않아 아이들과 물놀이 장소로 좋다. 물놀이 용구는 매점에서 유료 임대를 하며 시간단위로 계산된다.

 

         2) 금산 앞의 야영장: 울진군에서 야영장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제법 넓다. 왕피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3) 불영사 올라가는 하원리 동네의 야영장 : 텐트칠 장소가 그렇게 넓지 않으며 물놀이할 장소가 있다.

          4) 불영계곡의 각 농가에서 한 여름철메 민박을 많이 운영하니 피서철 전에 민박집에 연락( 울진군 문화관광과에 문의 혹은 
           각 마을의 이장집)해서 민박집을 잘 활용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5) 영주방면에서 오다보면 답운재 고개를 넘어 조금만 오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통고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그 뒤로 통고산이 있는데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며 많은 산악인들이 등산을 하는 곳이다.

 

     4.  불영사 계곡에서의 관광지는 그렇게 많지않으며 불영사계곡을 지나 울진방면으로 오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등 많은 
           관광지가  몰려있다. (불영사계곡의 볼거리:  불영사, 불영사계곡 드라이브, 사랑바위, 산촌마을의 풍경 등)

      5. 영주,봉화방면에서 답운재 고개를 넘어 오다보면 '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 가 볼거리이며 36번 도로에서 한참
           들어가야 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한 번 들어가보면 울진금강소나무가 어떤지 알게된다. 조선시대때 경복궁 건립시
            자재로 쓰이기도 했다.

       6. 현재 울진과 봉화구간의 2차선 도로가 공사중에 있으며 이 도로가 완공이 되면 불영사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36번 도로는
          옛 대관령 도로처럼 변할 것 같다. 그래도 불영사계곡은 절경으로 그 이름을 간직하게 되겠다.    

       

  

 


- 사진촬영 일자: 2014년 4월 26일(토),오후 1시~

- 촬영장소 : 울진군 근남면 ,서면의 불영사계곡

- 촬영장비:  카메라/캐논 5D-Mark2, 렌즈/탐론 17-35mm와 탐론  28-300mm 번갈아 사용함

 

 
불영사 계곡 일원은 1979년 12월 명승 제6호,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산태극수태극형(山太極水太極形)에 자리잡은 불영사와 함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어 계절 따라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계곡을 따라가면 의상대·창옥벽·조계등·노적바위·부처바위·중바위·소산 등의 기암괴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 사이를 솟구쳐
 떨어지는 맑은 계류가 절경을 이고 있다.

 

 

불영사 계곡 구간별 설명이다.

■ 서면<---> 근남면 구간으로 총 12~13km

-휴게소: 불영사 휴게소( 매점, 화장실, 물놀이, 식수, 텐트촌, 식당/정식,오리고기)

            불영사 주차장 휴게소( 매점, 화자실 물놀이, 식수, 텐트촌, 식당. 기념품판매)

            사랑바위 휴게소( 매점, 화자실 물놀이, 식수, 텐트촌, 식당. 기념품판매)
-주유소: 울진, 근남방면 혹은 답운재<---> 서면 중간에 주유소 (휘발유, 경유)
-현금출납기: 서면 농협, 울진농협, 근남농협
----------------------------------------------------------------------------------------------

 

근남면 엑스포공원 앞에서 36번도로 >> 조금만 들어가면 불영사계곡 입구에 접어든다.

근남방면에서의 계곡은 그리 깊지 않으며 차츰 서쪽으로 진행하면 계곡이 깊어진다.

 

조금 들어가면 불영휴게소가 나온다.  매점, 화장실, 물놀이, 식수, 텐트촌, 식당(정식,오리고기)이 있으며
휴게소 뒤편으로 내려가면 물놀이 장소로 아주 좋다. 피서때는 많은 사람들이 분비며 물놀이 기구는 매점에서 임대한다.

물이 그렇게 깊지 않으며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텐트촌은 매점 앞 잔디밭에 있으며 그렇게 많은 텐트를 치지 못함이 조금 아쉽다.
특히 추천해 드릴 것은 이곳의 식당이다. [불영휴게소 식당/054-782-1661 ] 인데 음식재료는 현지에서 거의 다 조달하며 정식 및 비빔밥의 맛이 좋아 울진읍에서 수 km 떨어지 이곳에 일부러 식사하러 가는 사람도 있다.

 

휴게소 뒤편의 모습이다. 앞에 보이는 공터에 텐트를 치면 되고, 한 여름에는 물놀이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조금 시끄럽다.
조용한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물 속을 한 번 드려다 보았다. 물이 상당히 맑고 깨끗하다.

 

마침 가족들과 함께 야영을 온 분들이 보인다. 4월 하순인데 찾아오신 모양이다. 밤에는 조금 춥지않나 싶다.

 

매점 앞에 잔디밭에 4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텐트를 친 분이 계신다. 밤에는 조금 춥게 느껴질것 같다.

 

어느 단체에서 놀러온 모양이다.

 

휴게소 앞에는 울진, 현동간 36번도로 준공기념탑이 있다. 주변엔 꽃으로 잘 단장 되어 있으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오른쪽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도 있다.  가을엔 단풍이 볼만하다.

 

울진,현동간 도로준공 기념탑/ 36번도로 준공탑인데 전두환대통령 시절에 공병대(군)에서 공사를 했으며 지형이 험준해서 공사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기념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군부대에서 공사를 해서 군인들을 모델로 조형물로 만들었다.
비록 조형물이지만 남성답게 생겼다.


옆으로 가봤는데 공사당시에 순직한 군인들 이름이 적혀있다. 민간인은 운전기사도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분들의 이름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이 분들 덕분에 이렇게 우리가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순직 연도를 기준으로 나이를 대충 계산해보니 현재 살아 있으면 52~3세의 나이가 되는듯 하다. 
한창 일하실 나이인데요. " 정말 감사합니다."

기념탑에 헌시가 적혀 있는데( 아래 사진) 조병화 시인이 쓴 글이 있다.

 

공사개요에 관한 글도 있다. 총공사비 230억원. 요즘 공사비용으로 하면 최소한 1,000억은 넘지 않을까 싶다.

 

조병화 선생이 지은 글이다.


제목 : 동과 서의 악수

조국의 내륙과 동해안을
이웃 나들이 하듯이
갈수 있게 준험한 태백산맥을 뚫어 놓은 36도로 이 쾌적한 하이웨이

실로 오랜 겨레의 숙원 조국번영으로 이어지는
선진조곡에로의 그대로가 아닌가
답운재 높이 구름 돌고 왕피천 맑은 물 흐르고 불영계곡 이 언덕 트인 이 넓은 길

참 아름답다 조국산천 훨 훨 너와 나 우리서로 그리움 이어져

세월이 되는게 아닌가 허나 이 대로를 넘나드는 겨레들이여

이 길을 뚫고 깎고 넓히고 아름답게 다듬어 올린 우리 공병 형제들의 피와 땀

그 희생의 얼이 구석 수석 이곳에 배어 조국 푸름역사 만고에 흐름을

고개숙여 감사히 여길지어라 오 쾌적한 이 하이웨이 그 희열 겨레의 힘이여

 

 

 

산불조심 지킴을 하시는 분이 기념탑 앞에서 지키고 계신다.
이 지역은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있는 지역이라서 모두들 산불조심에 주의를 해야한다.

 

기념탐 위에서 휴게소 방향으로 한 번 본다.

 

조금만 가면 팔각정이 나오는데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2층에 올라가면 불영사계곡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가고 있다.

 

봄철이라서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자주 다닌다.
동의하에 념사진 한 장 찍었는데  혹시 사진이 필요하시면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원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 울진여행이 되셨기를 빌고요.

 

팔각정 앞에 간이음식점이 있는데 감자떡이 특히 맛있다. 쫄깃쫄깃한 감자떡과 오뎅. 그리고 각종 먹거리들.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며 잠시 앉아 쉬었다가면 좋다. 간이 화장실도 있다. 겨울철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인 아줌마가 오뎅꼬치를 만들고 있다.

 

팔각정이 두 군데  있다.
한 군데를 조금 지나가면 또 있다. 경관이 좋은 곳에 이렇게 두 군데 만들어져 있다.

 

마침 봄철에 입맛을 돋구는 두릅이다. 금방 삶아서 이렇게 손님들에게 내다판다.
요거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이곳는 현지인들이 계절별로 특산물을 조금씩 내다파는데 아마 다음 메뉴는 옥수수가 될 것 같다. 가을에는 송이도 내다판다.

 

울진방면에서 두 번째 팔각정인데 두 군데 모두 간이 화장실이 있으며 두 군데 모두 경관이 아주 좋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불영사계곡이며 내려가는 길은 없고 위험하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불영사계곡

 

36번도로를 만든 건설사에서 두 개의 팔각정을 무료로 기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설사 이름을 보니 극동건설, 금호건설, 롯데건설, 미륭건설인데 그 당시 국내의 유명한 건설사는 모두 공사에 참여한 모양이다.

 

팔각정에서 본 불영사계곡/ 계곡의 깊이가 상당히 깊다. 내려가지는 못한다.

 

조금 더 가면 하원리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한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린다.
텐트촌이 있으며 조금만 더 가면 불영사가 나온다.

 

불영사 입구이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불영사 들어가는 입구.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남지 않아 등을 많이 달아놓았다.

 

가운데로 들어가면 불영사이고 불영사까지 차량진입 불가이다. 불영사를 보실 분들은 오른쪽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걸어서 입장을 하셔야 하며 약 1.5~2km를 걸어서 가야한다.
걸어가는 길목엔 아름들이 소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으면 경관이 무척 좋다.
불영사에 관한 posting은 다음에 자세히 해볼까 한다.

 

불영사의 안내도

 

불영사에 대한 소개를 해두었다.

 

불영사의 입구

 

입구의 일주문 나무기둥을 여행객이 껴안아보고 있다.

 

 

매표소

 

불영사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 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서 가면 된다. 차량 진입금지.

 

주말이라 여행객들이 많이 왔다.

 

음식점이 두 군데 그리고 기념품 파는 곳이 한 군데 있다.

 

조금 서쪽으로 가면 사랑바위 휴게소가 있다.

 

사랑바위 전설에 관한 이야기

 

사랑바위로 내려가는 길이다. 아래는 계곡이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다. 소나무에 가려 아래의 계곡을 자세히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쉽다.

 

사랑바위가 이렇게 생겼다. 두 남녀가 껴안은 형태의 돌이다.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 카메라에 담아본다.

 

사랑바위 휴게소에서 서면 시내를 한 번 담아본다.
나 역시 어릴적에 이곳에 가끔 들린 기억이 새롭다. 추억이 많이 뭍어있는 곳이다.
가운데 산이 서면의 박달재에서 올라서면 나타나는 봉우리인데 저 봉우리를 넘으면 통고산이 나온다. 봉우리에서 통고산까지 약 30분 이상을 가야한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있는 능선으로 쭉 오른쪽으로 가면 통고산--> 답운재가 나오는데 길이 상당히 거칠다.
정식 등산로가 없으며 오지 산악인들이 가끔 [불영사 환종주]하는 코스이다.
[불영사 환종주]코스는 전체 길이가 약 44km 정도이며 수 년전 반코스 약 22km를 두 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불영사계곡의 마지막 점이며 진행방향이 울진방향이다.

 

 

울진으로 돌아오던 중에 평소에 알고 지내는 식당에 들렸다.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해서 배도 고프고해서 그냥 들어갔다.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 앞에 있는 '이게대게'
음식에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 있으며 울진대게, 홍게로 음식을 개발해서 많은 식도락가 와 여행객들이 들리는 곳이다.

 

실내의 모습이며 왕피천 하류 옆에 위치해 있어 식사후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구~ 정성스럽게 음식을 가져다 놓네요.

 

메뉴명이 '게짜박이' 인데 밥과 비벼 먹으면 정말 맛 있다.  특히 입맛이 없는 사람에는 특효약 일듯 하다.

열심히 먹었습니다.

 

반찬이 나왔다. 깔끔하게 나왔다.
사실 저는 어릴적부터 작고하신 모친이 밥상을 차려준대로 먹는 습관있어 음식점에서의 메뉴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오면 그냥 먹고 없으면 김치 하나만으로도 밥을 먹고하니 반찬을 잘 모르겠다.
가운데 빨간색이 게장 같고요. 하얀색은 달걀로 만든 것 같고, 오른쪽에는 산나물과 두릅으로 장조림을 했는 것 같고...
시원한 물김치가 입맛을 더 돋구네요.
참고로 제가 자신없는 부문이 그림 그리는 것, 음식 먹는 것,  여성 사귀기 등  입니다.
근데 왜 요즘 밥 먹으며 자꾸 식탁에 음식을 흘리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먹기 시작했습니다.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아~~~ 밥 한공기 다 먹고 더 시킬려고 하는데 이런 글자가 눈에 띈다.
"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제일 부자라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갑자기 죄지은 사람처럼 되어버렸다.  이유는 평소에 나는 늘 모든 일에 불만투성이기 때문이다.
에~고. 그래도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었다.

 

주인 부부의 사진을 한 컷 찍었다.
벌써 서로 알고 지낸지 수 년이 지난 것 같다.  평소에 늘 제게 밥도 자주 주고 친절하고 그렇다. 해드리는 것은 없고.

 

밥을 다 먹고 밖에 나오니 하루가 저물어가고 식당 옆에는 어느 낚시꾼이 낚시를 하는 풍경이 '만추'라는 그림을 생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