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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면]울진남부도서관 가는 길/2013년 2월 13일(목)

# 울진남부도서관 가는 길/2013년 2월 13일(목)

 

울진군에는 제법 큰 도서관이 3개 있다.

울진군의 남부지역인 후포에 남부도서관, 북부지역의 죽변도서관, 울진읍에 공공도서관 3개가 있으며 각 도서관별로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각 마을별로 운영되는 도서관으로서 시내에 나오기 힘든 지역을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울진남부도서관은 처음 건립이 될때 말도 많았지만 수 년이 지난  지금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의 공간과 독서실 운영,
 어린이 자료실등의 운영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차츰 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  여러분야에서 활동이 많으신 황무굉 관장님이 지역의 교육발전과 문화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우리고 있으며
관장 황무굉 선생님은 오랫동안 교직에서 봉직을 해오셨으며 각종 교육,세미나등의 초청강사로서도 유명하다.

사업상 볼 일이 있어 남부도서관을 찾았다.

어제 눈이 많이 왔지만 봄 햇살에 도로의 눈은 많이 녹았지만 그래도 바람은 겨울바람이다.

 

 

  울진에서 근남을 지나 원남면으로 접어드는 7번국도의 울진군의 안내판 그리고 멀리는 며칠동안 울진군에서 내린 눈으로 뒤덮힌 산이 보인다.

 

 멀리 눈 덮힌 산이 보인다. 늘  운전을 하면서 여사로 봤는데 눈 내린 산들이 오늘따라 눈에 쏘~옥 들어온다.

 

 울진에서 후포쪽 방면의 7번 국도이다.

 

 남부도서관 입구이다. 오른쪽으로는 울진군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남부도서관의 전경/ 옛날에는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자가용 타고 공부하러 오는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

 

 

" 읽자, 알자, 행하자" 관훈인가 보다. 세상을 살아보면 알아도 실천하기도 힘이 든 세상인데
가장 기본적인 말이면서 많은 것을 내포해 있는 말 인듯 하다.

 

 도서관 앞에서 문화예술회관을 카메라에 넣어본다. 울진문화회관 역시 각종 문화행사등을 통해 울진군민들의 문화적욕구를 충족하고 있으며 국내, 해외 유명 음악인, 음악단체등을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울진군 북부지역의 울진읍 청소년수련관과 더불어 문화적공간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층별 안내도이다.

 

 도서관 내부의 벽에는 세상의 선인들과 설명등을 붙여놓았다.

 

 일반 열람실을 보았다. 칸막이로 구성이 되어 있고 어느 분의 공부자리를 잠시 보았는데
그 옛날 저도 도서관에서 집중해서 공부하던 때가 그립더군요. 공부도 때가 있는지라 이제는 공부를 좀 더 하려고 해도 발목을 잡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암튼 시간내서 공부좀 하고 싶네요.

 

 자료실을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분류별로 책들이 가지른히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책 넘어 책을 보니 제목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붓글씨방을 한 번 들려보았는데 마침 지역주민들이 붓글씨 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옛날에는 먹을 갈아서 사용을 했었는데 이제는 먹을 가는 기계도 나와 있고요. 갈기도 힘든 먹을 문방구에서 팔기도 한답니다.

 

 정신을 집중해서 어느 붓글씨 동우회 회원이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붓글씨 연습장의 내부 모습

 

 저금통이 유용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강물이 모여 큰 강물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린이 두 명이 책을 보고 있는데 형제라고 하더군요.

 

 세계지도가 예쁘게 벽에 칠해져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지겹지 않는 글자체, 색깔을 이용해 만들었더군요.
/어린이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저기 앞에 보이는 학생은 어머니와 같이 독서를 하더군요. 보기에 아주 좋구요.

어머님의 자식을 위한 마음이 읽혀지더군요.

 

 어린이 들이 사용하는 자료실이라서 직원호출에 대한 배려도 해두었더군요.

 

 컴퓨터로 책을 검색도 합니다.

 

"청소년들이여~꿈을 가져라~!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인데 여기는 조금 다르군요.
"청소년들이여~ 꿈을 문을 두드려라~!"  남녀노소 꿈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