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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알비노의 유럽여행 23일차( 2015년 10월 18일)/독일의 라인강변 작은 마을 Geinsheim 산책


Geinsheim은 나의 큰형님이 사시는 곳이다. 독일의 중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크프루트와 가깝다.

라인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조용한 분위기이다.

라인강 변에 산책 나갔다 뒤에서 현지인의 산책 모습을 본다. 산책하는 것도 이곳 사람들은 일상화 되어있는듯 하다.





 # 알비노의 유럽여행 23일차( 2015년 10월 18일)/독일의 라인강변 작은 마을 Geinsheim 산책


유럽에 온지가 벌써 23일이 지났다.

출국일자가 가까워지고 그동안 근 한달동안 잊고 지냈던 국내의 일들이 다시 눈 앞에 아른거린다.

 많이 놀았으니 다시 귀국하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하지만 훗날 귀국후 여행의 후유증이 상당했다.

 유럽 5개국을 여행하고 마지막에 형님댁게 며칠 묵고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출국한다.

 이번에 여행한 유럽의 전국가들의 국민들은 산책이 일상화 되어 있는듯 했다.

 산책 뿐만 아니라 일과 휴식이 분리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때는 철저히 일을 생각하지 않고 휴식과 여행을 하는듯 했다.

 한국은 어떨까?

 여행과 휴가의 개념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에서의 휴가는 보통 보름 이상이다.

 보름에서 한 달간의 휴가와 휴식.

 한국은 한 여름에 기껏해봐야 일주일.

 

 아직은 유럽의 선진국 처럼 휴가문화를 즐길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도 국민소득이 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되면 휴가나 여행문화도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
 

 며칠뒤에 한국으로 되돌아간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스위스에서 여러가지 사정이 허락되면 시골마을 같은 곳에서 한 6개월 정도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또한 한 달이라는 시간에 유럽의 여러 국가의 문화나 속속들이 안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것만 대충 훑어본듯한 이번 여행!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다음에는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작고 깊게 외국문물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 기회가 올려나 모르겠다. 

 


 





좌) 귀국 준비를 위해 가방을 챙겨놓는다.

우)백화점에 들려 봤는데 공중에 팔랑개비를 달아놓았다. 좋은 아이디어이다. 공간이 넓고 높으면 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든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격때문. 고로, 공중에 선풍기 같은 설비로 돌려주면 실내공기의 순환을 통해 난방비가 아주 절감이 된다.

여기는 선풍기 같은 설비에 예쁜 디자인도 입혀 놓았다.







좌)백화점의 지하 주차장에 가봤는데 인상적이다. 사진 위의 보면 빨강등과 파랑등으로 주차가능 공간을 구분을 해두었다.

차를 끌고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한 눈에 빈 주차공간을 파악하게 된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데 국내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백화점 지하 주차장 같은 공간에서 아주 편리할듯 하다.

우) Geinsheim(게이즈하임)의 마을의 개척자가 사용하던 배 같기도 하다.






좌) 라인강 주변엔 이렇게 많은 보트들이 서 있다.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 왼쪽이 라인강이고 산책하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우) 라인강






좌) 라인강에는 많은 배들이 다닌다. 옛날 이명박 대통령이 이곳의 라인강을 보고 한국에 4대강 사업을 생각했다고 한다.

우) 원래는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는 없어지고 이렇게 배가 차들과 사람들을 운반한다. 정기적으로 배가 운항된다.

강 폭은 그렇게 넓지않고 약 4-500m 정도 되지않을까 싶다.







좌) 역시 주민들의 산책

우) 산책을 하다 거목을 베놓은 장소를 지나다 나무의 굵기를 재본다.







이곳의 수목은  성장속도가 상당히 빠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은 한적한 곳인데 그래도 이왕 온김에 두루두루 둘러보기 위해

걸어간다.





트레킹 도로 표시/ 공기는 맑고 앞에 보이는 농장이 광활하다. 독일의 남부( 알프스 산맥 지역) 말고 대부분의 지역에는 산이 별로 없는 것이 독일의 특징이다.

동네산 정도의 산도 없는 것 같다.






이곳의 농작물 재배는 당연히 기계로 할 것 같다. 상당히 넓다. 이곳에 김장배추를 갈면 어마어마한 양이 될 것 같고

내가 사는 울진읍민들의 김장양 정도 될 것 같은 느낌.







토양을 살펴보기로 했다.

허리를 굽혀 자세히 보니 한국의 토질과 차이가 있다. 한 눈에 느끼는 것은 배수가 잘 되지 않을 것 같다. 마사토의 토질은 없고 진흙 비슷한 진득진득한 성격의 토질이다.

배수가 잘 안되는데 무슨 작물을 갈까하는 의문점이 든다.






추수뒤에 남은 낫알의 곡식들은 역시 날짐승들의 몫이다.













좌) 가운데 보이는 녹색차는 환경경찰이다. 환경감시 경찰인데 수사권과 체포권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 Belloo 라 쓰였있는 이통이 짐승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통이다.  아래의 사진 참고




위에서 봉지를 꺼내 아래의 통에 담는다.








좌) 물배수가 잘 안되는 흙에 자라는 것은 양파였다. 양파를 대규모로 재배를 한다.

우) 길을 걷다보니 길 옆에 이렇게 작은 비석을 새겨놓았다. 잠시 묵념을 하고 명복을 빌었다.






스산한 모습이다. 유럽의 영화에 나오는 장면같다.





좌)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작은 호수가 나온다.


우) 오리들이 물놀이를 하고 한적한 분위기이지만 평화롭기 그지없다.







좌)한국의 도토리와는 모양이 좀 다르다.


우)거위들






잠시 명상에 잠겨본다.






성탄절에 튜리로 사용하는 나무 같기도 한데 집 집마다 심어놓은 곳이 많다.

우) 나무로 담장을 잘 만들어 놓았다.






좌) 역시 공동묘지 /주택가에 있다.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다.

우) 열차역을 가로질러 형님댁으로 .... 독일의 초고속열차인 ICE는 여기에 서지않는다.






이 마을에서 유심이 관찰한 깃발이다. 키가 크고 눈에 잘 띄며 바람이 접히지 않고 눈에 잘 띈다.

한국에 많은 축제장이나 지자체별로 하는 행사홍보, 시.군홍보에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랫부문의 고리는 이렇게 생겼다.





깃대봉에 군데군데 고리를 만들고...













자물쇠로 잠궈놓은 곳을 열고 깃대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한국에 수입해서 사업을 했음 좋겠는데......누가 이거 수입해서 장사함 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 아니면 국내에거 제작을 해도 될 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