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간이 남아서 역사 밖으로 나가본다. 생소한 지리와 건물과 사람들.
알비노의 유럽여행 21일차( 2015년 10월 15일)/ICE(고속열차)로 독일 베르린 역에서 프랑크푸루트 역으로 이동
베르린 열차역은 예상외로 커게 느껴졌다. 자주 접해보지 못한 까닭일까? 어쩐지 외국의 공항과 열차역이 국내의 열차역 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은 낮설어서 그런 것 같다.
베르린 역 보다는 프랑크푸르트 역이 더 크게 느껴졌으며 치안 부문은 베르린이 더 안전한 것 같았다. 프랑크푸르트 역사 밖으로 나가보니 뭔지 모르게 젊은 이들이 위험스럽게 느껴졌으며 집시들이 떼를 지어 담배 한 개피 달라고 내게 달려들었다. 선진국의 열차역에 왠 담배거지? 들이 이렇게 많은지....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의 소매치기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현지에 사는 친척들의 이야기도 그랬다. 이번 유럽여행시 느낀 점은 역시 한국이 치안부분에서는 선진국의 어느 나라 못지않게 안전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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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몇 층인지 앉아 커피 한 잔 마셔본다.
▲건물의 구조와 건축 디자인을 눈여겨 본다. 건축가는 아니지만 설계자의 마음도 읽어본다.
▲열차를 타기전 혼란스러운 것이 있었다. 열차가 길어서 열차가 정차하는 플랫폼을 잘 구별해서 열차를 기다려야 한다.
앞에 보이는 안내도는 객차의 번호와 현재 서 있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빨간 라인을 중심으로 정차하는 열차의 객차 번호를 파악해야 한다. 러시아우어 시간대는 다른 객차에 올라서면 난감한 일이 벌어진다. 캐리어 끌고 사람들(외국사람들)사이로 내 자리를 찾아 삼만리를 이동해야 한다. 내가 그랬다.
▲베르린 열차역의 플랫폼이다.
▲ICE( 초고속열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가는 도중/ 독일의 남부지역은 알프스 산맥으로 인해 산악지대가 많지만 그렇지 않는 지역은 산이 별로 없다. 광활한 대지가 열차를 타고 가는내내 눈에 들어온다.
▲달리는 열차에서 이렇게 커피 한 잔 마시는 즐거움/ 20일이 지나니 국내의 여러가지 골치아픈 일들이 저절로 잊혀지고
많은 것들이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눈이 왔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옛날 본 영화 " 닥터 지바고" 가 생각난다.
▲정숙한 분위기의 초고속열차
▲프랑크푸르트 역에 도착을 했다. 베르린 역 보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분빈다.
▲역시 열차시간이 남아 역사내의 이것저것 둘러본다. 아이쇼핑하는 즐거움도 크다. 단지 다리가 아프다는 것이 단점이다.
▲열차역에서의 티켓팅은 자동 티켓 발매기를 이용한다.
독일어와 영어와 프랑스어 등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많은 기차역과 기차의 종류, 열차시간 등 티케팅하는 것이 예삿일이 아니다.
▲프랑크푸르트 열차역의 열차 시간표. 작은 글씨에 눈을 갖다대니 눈이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