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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트레킹/해외(유럽)

알비노의 유럽여행 21일차( 2015년 10월 15일)/ICE(고속열차)로 독일 베르린 역에서 프랑크푸루트 역으로 이동

 

출발시간이 남아서 역사 밖으로 나가본다. 생소한 지리와 건물과 사람들.

 

 



알비노의 유럽여행 21일차( 2015년 10월 15일)/ICE(고속열차)로 독일 베르린 역에서 프랑크푸루트 역으로 이동

 

베르린 열차역은 예상외로 커게 느껴졌다.

자주 접해보지 못한 까닭일까?

어쩐지 외국의 공항과 열차역이 국내의 열차역 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은 낮설어서 그런 것 같다.

 

베르린 역 보다는 프랑크푸르트 역이 더 크게 느껴졌으며 치안 부문은 베르린이 더 안전한 것 같았다.

프랑크푸르트 역사 밖으로 나가보니 뭔지 모르게 젊은 이들이 위험스럽게 느껴졌으며 집시들이 떼를 지어 담배 한 개피

달라고 내게 달려들었다. 선진국의 열차역에 왠 담배거지? 들이 이렇게 많은지....
황당한 일이다. 마음 편하게 담배 한 개피씩 던져주고 말았다.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의 소매치기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현지에 사는 친척들의 이야기도 그랬다.

이번 유럽여행시 느낀 점은 역시 한국이 치안부분에서는 선진국의 어느 나라 못지않게 안전하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유럽의 대도시는 더하며 시골에 갈수록 심적으로 느끼는 치안부재에 대한 우려는 덜했다.

 

--->작업중

 

 

 

 

 

 

역사 몇 층인지 앉아 커피 한 잔 마셔본다.

 

 

 

 

 

 

 

 

건물의 구조와 건축 디자인을 눈여겨 본다. 건축가는 아니지만 설계자의 마음도 읽어본다.

 

 

 

 

 

 

열차를 타기전 혼란스러운 것이 있었다. 열차가 길어서 열차가 정차하는 플랫폼을 잘 구별해서 열차를 기다려야 한다.

앞에 보이는 안내도는 객차의 번호와 현재 서 있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빨간 라인을 중심으로 정차하는 열차의 객차 번호를 파악해야 한다. 러시아우어 시간대는 다른 객차에 올라서면 난감한 일이 벌어진다. 캐리어 끌고 사람들(외국사람들)사이로 내 자리를 찾아 삼만리를 이동해야 한다. 내가 그랬다.

 

 

 

 

베르린 열차역의 플랫폼이다.

 

 

 

 

 

ICE( 초고속열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가는 도중/ 독일의 남부지역은 알프스 산맥으로 인해 산악지대가 많지만 그렇지 않는 지역은 산이 별로 없다. 광활한 대지가 열차를 타고 가는내내 눈에 들어온다.

 

 

 

 

 

 

 

달리는 열차에서 이렇게 커피 한 잔 마시는 즐거움/ 20일이 지나니 국내의 여러가지 골치아픈 일들이 저절로 잊혀지고
많은 것들이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눈이 왔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옛날 본 영화 " 닥터 지바고" 가 생각난다.

 

 

 

 

 

정숙한 분위기의 초고속열차

 

 

 

 

 

프랑크푸르트 역에 도착을 했다. 베르린 역 보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분빈다.

 

 

 

 

 

 

역시 열차시간이 남아 역사내의 이것저것 둘러본다. 아이쇼핑하는 즐거움도 크다. 단지 다리가 아프다는 것이 단점이다.

 

 

 

 

 

 

열차역에서의 티켓팅은 자동 티켓 발매기를 이용한다.

독일어와 영어와 프랑스어 등으로 설명이 나오는데 많은 기차역과 기차의 종류, 열차시간 등 티케팅하는 것이 예삿일이 아니다.

 

 

 

 

 

 

프랑크푸르트 열차역의 열차 시간표. 작은 글씨에 눈을 갖다대니 눈이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