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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맛집,숙박/울진맛집

[국수전문점]울진면장

● 상호 : 울진면장(蔚珍麵場)
● 주소 : 경북 울진군 울진읍 울진중앙로 135

● 연락처 :  054-782-5151
● 메뉴 :  잔치국수, 비빔국수, 전통칼국수, 들깨칼국수, 회국수, 돈까스, 막회, 수육
                 (하계 특선메뉴: 밀면, 냉콩국수, 막국수)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취향이 모두 다르다. 나는 국수를 좋아한다. 그중에 잔치국수다. 쫄깃쫄깃한고 길다란

국수면을 후루룩 입안에 넣고 잠시 씹었다 삼키는 그 맛.

작고하신 부친은 평소에 국수를 좋아하셨다.  까닭에 나는 어려서 부터  국수에 입맛이 길들어져 있다.

부친은 약주를 하신  다음날  국수드시기를 좋아하셨다. 역시 작고하신 모친은 부친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많이

만드셨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현재 내가 좋아하는 음식 대부분은
작고하신 부친이 평소에 즐기시던 음식들이다.

잔치국수를 포함한 무우청을 말린 씨래기 무침과 볶음, 된장 찌게, 나물국 등이다.

얼마전까지 울진읍 북부진입로 근처에서 동태탕으로 유명한 가마솥을 운영하던 주인이 메뉴를 바꿔 울진읍

시내에 국수 전문점을 오픈했다.
오랜 세월동안 식당을 운영해온 (구)가마솥 안주인의 손맛은 여러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특히 오래전, 울진읍 현내항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할 때 울진을 찾는 외지 손님들에게 단골식당으로도

유명했다.


오픈한지 며칠이 되지않아 낮시간에 손님이 많을 것 같아 한가한 시간에 식당을 찾았다. 깔끔한 실내 부터가

인상적이다.  주인의 성격과 비슷한듯 하다.  주문을 했다. "  잔치국수  주세요"


예전부터 내가 먹는 양이 많다는 것을 아는지 국수의  양이 꽤나 많다. 일반 분식점이나 식당보다 국수에 얹은

고명의 종류가 많다.  김, 달걀, 호박, 당근!  그리고 반찬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미역줄기 무침이 나왔다.

추가 반찬은 홀옆에 마련해둔 반찬통에서 무한 리필이다.  반찬통 옆에는 오돌도돌한 보리밥이 있다.

먹고 싶은 사람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상호가 재미있다.  ' 울진면장!  ' 뜻은 틀리지만 행정구역인 울진은

1979년도에 울진면에서 울진읍으로 승격되었다. '울진면장'의 발전을 빈다.

 

 

 

 

 

▲여러가지 고명과 함께 졸깃한 면발이 입맛을 돋운다.

 

 

 

 

 

 

 

 

 

좌) 하나로 농협 마트 앞 종로서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서점 옆 골목길을 들어서면 된다.

 

 

 

 

 

 

 

 

 

입구/ 오픈한지 며칠되지 않아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가 보다.

 

 

 

 

 

 

 

 

 

Break time 은 오후 2시 30분~ 5시까지이다.
더 좋은 양질의 메뉴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도 좀 쉬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상호의 글자체도 국수면발 같다.

 

 

 

 

 

 

 

 

 

 

 

메뉴판/ 저녁으로 막회에 소주 한 잔이면 구색이 맞을 것 같다.
더불어 국수 한 그릇과 함께 다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막회에 소주 한 잔 걸쳐봐야겠다.

 

 

 

 

 

 

 

 

 

 

울진의 한뚝배기 국밥집에서 축하난이 들어왔다. 한뚝배기 국밥집도 괜찮은 맛집이다.

 

 

 

 

 

 

 

 

아랫층 종로서점에서 보내온 화환이다.

 

 

 

 

 

 

 

 

 

울진의 번화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식사를 하면서 혹 아는 사람이 지나가는지 아래로 내려다 보게된다.

 

 

 

 

 

 

 

 

셀프코너/ 김치를 포함한 반찬은 셀프로 무한 리필이다. 보리밥도 무료로 제공된다.

 

 

 

 

 

 

 

 

 

예약을 하실 분은 054)782-5151

 

 

 

 

 

 

 

 

홀의 모습

 

 

 

 

 

 

 

 

 

 

 

 

 

 

 

 

 

 

 

좌)공조 시스템(에어콘)이 만들져있더 여름, 겨울철 냉온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우) 무료로 제공되는 보리밥

 

 

 

 

 

 

 

 

 

조화로운 화분/ 창틀과 조화롭다.

 

 

 

 

 

 

 

 

 

좌) 주방/ 집에서 잔치국수를 만들려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식당 주방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얼마나 클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그릇의 국수를 위해 정성과 시간과 재료를 생각하면 어느 식당에서나 먹는 음식에 대해 최소한 투정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업한지 며칠이 되지않아 분주할 것 같아 한가한 시간을 택해 혼자서 찾았다.

 

 

 

 

 

 

 

 

 

창가에 앉아 밖을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창가에 붙어 있는 식탁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학창시절에 명동 번화가 뒷골목에 라면집에 있었는데 그 당시의 식탁은 여기보다는 작았는데 여기를 보니
그 당시가 갑자기 떠오른다.
국수를 먹으며 밖을 내다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내려오는 길에 아래층에 종로서점에 들렀다.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사서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