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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강원도

강원도 선자령 산행 (2012년 3월 4일.일요일

선자령은 강원도 대관령 부근에 있는 고개로서 특히 겨울의 눈산행으로서는 전국에 알려져 있다.

눈 올때의 선자령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며 꼭 한 번 가보기를 권해 드린다.

 

2012년 3월 4일(일요일), 강릉에 있는 선자령으로 향했다.

아침 7시에 출발---> 강릉--> 구대관령 휴게소로 이동을 했으며  코스는 아래와 같으며 특히 선자령에서 부터

곤신봉--> 보현사로 이르는 길은 안개, 눈 으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어지만 눈꽃 풍경은 난생 처음 보는 멋진 광경이였으며, 
좋은 추억으로 남기에 충분한 산행이였으며 짧은 산행경험상 최고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 앞 에서 보는 영광을 얻었다.

곤신봉에서 부터 단체와 떨어진 나는 혼자서 이 좋은 풍경을 감상하다 넋을 잃고 한 동안 ( 약 30분 정도)
한 자리에 서서 눈 천지인 풍경을 감상했으며 이 좋은 풍경을 만들어 주신 주님께도 당연히 기도를 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이 길을 걸어보라고 적극 권유해 드리고 싶으며 구대관령 휴게소부터 선자령의 구간 보다는 선자령에서 곤신봉 방향 그리고 매봉 방향으로 눈이 펼치는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으며 말을 잊을 정도로 풍경이 뛰어나다. 
꼭 한 번 다녀오시길 빕니다.

 

- 산행일시 : 2012년 3월 4일(일), 아침 7시 울진출발 ---> 오후 5시경 보현성지 입구 도착

- 산행코스 : 구대관령 휴게소--> 새봉--> 선자령--> 곤신봉---> 보현성지

 

 

여행중에 휴게소에 들려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재미이다.
나는 특히 오뎅을 좋아하는데 화장실에 갔다가 오뎅 몇 개 먹고, 그리고 담배 한 대 피면 그 기분은 짱이다.
가는 도중에 강릉휴게소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해 본다.

 

들머리에서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들머리를 지나 한참을 오르는데 어느 분이 촬영에 열심이다. 뒷 모습이 예쁘서 한 컷 했습니다.

솔잎에 눈이 내린 장면은 참 예쁘다. 이것 그대로 들어다 성탄절에 구유 장식으로 사용했음 참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할듯.

등산객들이 눈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걷고 있다.

 

사방이 눈이다.

 

사방팔방이 눈이다. 하이얀 색 이외는 전혀 다른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선자령 정상에서 산악회에서 가지고 온 묵무침. 미나리에 미리 버무려 가지고 왔는데 산 에서 이렇게 먹는 재미는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맛을 모를듯.

 

미나리와 묵무침을 먹고 있다.

 

백두대간 선자령의 표시석 주변에 등산객들이 모여있다.

 

풍력 발전기 밑으로 지나가는데 정말 바람이 세차다. 눈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날씨인데 혼자서는 위험할 것 같다.

 

단체로 움직이는 산악회

 

정말 눈이 많이 왔다. 주변의 경치는 절경이다.

 

나무에도 눈이 소복소복..............

 

등로를 따라 움직이는 등산객들

 

나무에 눈들이 소복히 쌓여있다.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