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의 시골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촌마을의 인구수는 언제 부터인가 벌써 감소 추세에 있다.
마을마다 젊은 사람들의 수는 적어지고 남은 것은 노인들 뿐이다. 이것이 농촌실정이다. 최근에 도시에서 귀농하는 귀농인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대한민국의 인구대책이 절실한 문제이다.
마을의 노인들이 모여 윶놀이를 하고 있다.
[울진읍]울진읍 명도1,2리 정월 대보름 맞이 윶놀이 대회/2016.2.21(일) ● 일정: 2016년 2월 21일(일). 오전 10시~
난 14여년 전, 울진읍의 시내에 살았었다. 어머님이 살아계실 때 도로변의 차소리가 싫어 조용한 이곳으로 혼자 이사를 왔었다.
그냥 조용한 곳이 좋아 겨우 혼자 들어갈 수 있는 쓰러져 가는 농막을 수리해 혼자 시내의 집을 오가며 생활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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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에서 명도리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명도 1리에서 명도 2리로 가는 길. 이길로 가면 화성리 쪽으로도 간다.
▲내가 사는 마을이다. 내 집은 여기서 1km 정도 더 가야한다.
▲오늘의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이다. 마을을 지키고 있는 아줌마들이 나섰다.
매번 마을의 중요한 일이 있을때 여기 아줌마들이 주방을 책임진다.
▲육수물은 이렇게 큰 냄비에 끓인다.
▲어느 가정집에서 김장김치를 내놓았다. 그리고 미역 무침도 장만했다.
▲화로 앞에 쪼그려 앉아 장작을 지펴 육수물을 장만하고............
▲명도 2리 마을회관이다. 읍내리의 일터에서 일하는 동네 청년회 회원들도 많이 왔다.
▲후원금을 낸 마을 주민들.
▲임광원 울진군수도 참석했다. 마을에 인사차 방문하셨다.
▲이날 윶놀이 방식은 한 판을 이기면 티켓에 도장 한 개씩 찍어준다. 나중에 도장이 많이 찍힌 사람끼리 결승전을 치룬다.
나도 도장 4개까지 승판을 거듭하다 결국 5개 목전에서 탈락을 했다.
▲옛날 내가 어릴적의 연과는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옛날 기분이 난다.
딱종이를 오려 대나무 살을 붙이고...그리고 논두렁에서 연을 날리던 그 때는 이미 먼 과거에 뭍혀버렸다.
▲경품권 추첨에 당첨된 분들에 대한 상품전달.
▲청년회 회원들
▲마을 주민들이 모여 소주 한 잔. 나도 앞에 보이는 빈의자에 앉았다.
▲경품권 추첨/ 상품도 그렇게 요란스럽지 않고 하이타이와 크리넥스 같은 생활용품이다.
▲나의 집 앞집 아저씨다.
10년 이상 나랑 이웃해서 살아온 명도 2리 ' 노성순' 아저씨.
오늘 큰 상 받으셨네요?
▲명도 1리의 마을이장이다.
오른쪽은 내가 사는 마을의 나 보다 나이 많은 형님의 형수이다.
직접 경운기도 운전하고 농사에 대해서는 거의 달인 수준이다. 성격 좋고,,,늘 마을 일에 앞장서서 봉사를 하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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