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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충남북

제천 조은산/ 말목산 산행 ( 2011년 10월 17일/토요일 )

 

1. 산행지 : 제천 가은산-말목산

 

2.산행일 : 9월 17일(토요일)


3.출발시간 : 울진출발 9월 17일, 오전 6시

 

4. 참석자 : 푸른바다, 콩쥐, 고이, 조은산, 알비노

 

5. 옥순대교-가은산-말목산-천진선원- 배로 옥순대교 이동-옥순대교(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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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은산과 말목산에 대한 자료  

- 가은산  

가은산은 금수산(1015.8m) 정상에서 남쪽 말목산(720m)으로 흐르는 산줄기와 중계탑이 서 있는 802봉,
남서쪽으로 흐르는 산줄기에 있는 산이다.
가은산은 청풍호반을 사이에 두고 청풍호의 최고 경승지 옥순·구담봉과 마주 서 있다. 그래서 제천 지역의 그 어느 산에서보다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서 자라는 노송들이 한데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남쪽에는 월악산 영봉과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들쑥날쑥한 능선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등산로 곳곳에 물개바위, 기와집바위, 손바닥바위, 시계바위, 곰바위 등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기암들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가은산은 원래 ‘가는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마고할미가 이 산에 놀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 모든 능선과 골짜기를 뒤지며 찾다가 아흔아홉번째 골짜기에서 비로소 찾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한 골짜기만 더 있었어도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눌러 앉아 살려 해도 한양이 되지 못하므로 떠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는 데서
 ‘가는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말목산

말목산은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산이다. 많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말목산은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마항산 자락에 있는 하진리에는 옛날 장군감이 태어나자 그와 걸맞는 말도 함께 태어났지만 장군감과 말이 모두
하진의 뒷산에서 죽어 이 산을 말목산이라 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다.

말목산의 산행은 충주호와 맞닿은 하진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한다. 마을회관에서 북서로 난 길을 따라 20여분 정도오르면 송전철탑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급경사로 된 숲터널이 이어진다.

이곳을 지나면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또다시 급경사 사면이 시작된다. 여기에서 30분 정도 가쁜 숨을 몰아쉬면 도착하는 곳이 690m봉이다.
정상은 남쪽으로 난 능선길을 40분 정도 더 가야 도달할 수 있다.
정상까지의 능선길은 충주호가 바로 내려다보여 전망이 매우 좋다.

말목산은 구담봉과 옥순봉을 비롯하여 설마동계곡과 장회탄,이호대등 조화신공의 자연경관과 유람선이 주유하는
풍경까지 곁들인 수려한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망루같은 산이며, 4개소의 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
 

 

 

▲  아침 6시에 울진에서 불영계곡을 통해 불영사를 지나고 있다. 계절은 9월 중순이라 산 중의 기온은 추운듯한 날씨이다.

 

  답운재를 지나 옥방휴게소. 아침시간이라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으며 휴게소에 들려 커피 한 잔 마실려고 일행들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영주를 지나 충주방향으로 접어든다.

 

 충주호 주변의 풍경/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첫 눈에 관광지라는 느낌이 든다. 

 

  옥순대교를 지나며 /  옥순대교 건너편에 작은 휴게소와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접어들면 산행이 시작된다.

 

 

  초입에서 얼마 진행하지 않았는데 벌써 조망이 눈에 들어온다. 초입에서 바로 가파른 길에 접어드는데 난이도는  " 중" 정도 아닌가 싶다.
초보자는 헉헉, 고수들은 살방 코스로서 앞에 보이는 기암절벽이 눈에 들어오고
  때마침 호수가 만수상태라서 보기에 상당히 좋았다.

 

 

초입에서 얼마 진행하지 않았는데 벌써 조망이 눈에 들어온다. 초입에서 바로 가파른 길에 접어드는데 난이도는  " 중" 정도 아닌가 싶다.
초보자는 헉헉, 고수들은 살방 코스로서 앞에 보이는 기암절벽이 눈에 들어오고
  때마침 호수가 만수상태라서 보기에 상당히 좋았다.
 옥수대교에서 가은산까지 올라가는데 조망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며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촬영에 대한 욕심이 상당할 정도의 풍경이였다.

 

 

  멀리오는 산과 호수 그리고 기암절벽으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풍경이다.

 

 

   사진도 찍고, 헉헉도 대고  그러면서 앞서가던 일행들의 휴식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먼산과 옥순대교,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먼산과 옥순대교,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먼산과 옥순대교,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먼산과 옥수대교,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가은산에서 내려와 말목산을 오르는 암릉구간인데, 큰 바위돌을 밟고 올라가야 하며 가파름의 정도가 거의 60도 이상

    인것 같다. 상당히 가파르며 말목산 정상까지 오랫동안 이런 코스가 계속인데 미끄럼과 추락주의에  집중을 해야한다.

 

 

 

  가은산에서 내려와 말목산을 오르는 암릉구간인데, 큰 바위돌을 밟고 올라가야 하며 가파름의 정도가 거의 60도 이상

    인것 같다. 상당히 가파르며 말목산 정상까지 오랫동안 이런 코스가 계속인데 미끄럼과 추락주의에  집중을 해야한다.

 

 

  말목산에서의 기념촬영 : 힘들게 올라가서 말목산 정상에서 사진 한 컷. 말목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재미있는 구절이 많다

 

 

  암반 조망대에서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서 있는 알비노의 모습 ( 회원들은 사진 오른쪽에 몰려 있습니다.
    산악대장까지 보호하고 있는 모습입니당 *^^, 왼쪽은 만리같은 낭떠러지 입니다. 알비노가 오랫만에
대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당.
   큰 기침 한 번 합니당.  어~~~흠 . )

 

 

말목산을 넘어 다음 암벽구간을 올라서서 말목산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북쪽에서의 말목산을 오르는 구간은 거의 직각에 가까운
오르막길이며 장시간 계속됩니다.

 

 

  암반 조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북쪽 모습 / 왼쪽 멀리 옥수대교가 바라보이며 우리는 사진에서 오른쪽 능선을 올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천진선원의 방문객들이 머무는 장소 같다 / 외부손님들이 몇 몇 묵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며 한 겨울과 평소에는  상당히 한적한 분위기 일것 같다.

 

 

천진선원의 대웅전 모습 / 실내는 들어가 보지 못했으며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듯 했다.

 

천진선원의 선착장에서 배가 떠나는 모습 / 뒷편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말목산]과 암릉구간이다.

   천진선원에서의 옥순대교까지의 배 승선요금은 1인당 15,000원 이다. 우리는 처음에 10,000 원으로 했다가 나중에 추가비용을 더 지불했었다. 배는 선원의 직원에게 개인적으로 여쭤봤는데 1년 365일 승선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만약을 위해 전화라고 한 번 해서 확인해보고 가시길
바란다.

 

 

천진선원의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하고 난 다음 옥순대교 방향으로  찍은 모습 / 풍경이 상당히 뛰어나며 주위로  옥순봉과 기암절벽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배를 타고 오면서 바라본 옥순봉/ 옥순봉 위로도 등산로가 나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해 봤다.

 

 

배를 타고 오다 마침 보터에 가족끼리 여행온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옥순대교와  보트와 주위의 풍경이 아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청풍호

 

 

기암괴석의 모습 / 왼쪽의 바위의 암코끼리, 오른쪽이 숫코끼리 바위라 한다. 

 

천진선원에서 옥순대교까지의 배의 거리가 꽤나 멀다. 배의 승선시간이 약 40-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배의 안내원 ( 천진선원의 관리인 같음 )의 모습 / 이 분의 고향은 원래 경북 진주인데 이곳이 좋아서 들어와 산다고 한다.

 

 

옥순대교의 아래를 지나며.... 

 

옥순대교의 주자창이다. 그렇게 넓지 않는 주차장이다.

 

제천의 관광안내도

 

쉼터의 실내에 걸려있는 시 한 편 / 시 내용으로 봐서는 등단한 시인의 글은 아닌 것 같으며 그냥 나그네 처럼 사는 분의 습작처럼 느껴지는
 시이다.

 

 

  쉼터의 소박한 실내풍경 / 메뉴 : 동동주, 오뎅, 커피, 아이스크림, 각종 작은 간식거리등 

 

죄송해요. 저와 꽃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리......  

 

  하산하면서 본 우리가 오른 말목산 ( 오른쪽 제일 높은 산이 말목산이다. ) 

 

운전중인 대장께 물어보니 저 다리가 고속도로란다. 이름은 모르겠고.....스마트 폰을 만지작 거리다 졸려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