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의 모습이다. 전면에는 예쁘게 꽃으로 단장도 해두었다.
- 메뉴 : 슬러지, 아메리카노 커피, 쥬스류 등 |
어른이된 지금에도 죽변항에 들릴때면 내 어릴적 놀던 그 장소와 함께 많은 것들은 친근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그런 죽변항은 시꺼먼 작업복 차림으로 새벽에 출항해서 거친 바다와 싸우며 지친 몸으로 항구에 도착해 쓴 소주 한 잔에 취해 가끔은 비틀거리는 어부의 모습과 투박한 울진사투리의 죽변 토박이 아줌마들의 목청 높은 소리. 그런 삶에 찌든 분위기로만 수 십년 동안 내 머리속에 선입관념으로도 박혀 있었었다.
세월이 흘러.....
이 커피점 역시 미국에서 시작된 ' 푸드 트럭'의 일종인듯 하다. 서울에 사시는 분이 이런 종류의 푸드 트럭을 이용해 커피를 파는 것을 봤다.
|
▲주인장/ 나도 젊지만 젊은 친구의 호의가 인상에 남는다. 날 더러 쥬스 한 잔 권한다. 결국은 사양했지만 성의가 고맙기도 하고...
▲1. 정면에서 바라 보았다. 이동이 쉽고 설치도 쉬운 것이 장점이다.
2. 트럭 앞에 의자로 여러개 있고....
▲항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마침 제 3국에서 들어온 외국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며 담소를 하고 있다.
▲1. 푸드 트럭
2. 실내의 모습/ 공간이 아주 작아 보인다. 차가 조금만 넓었으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