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진추천여행지/레.스포츠,등산,탐방로,낚시,골프 등

[아이스링크/근남면]울진엑스포공원 아이스링크장/가족애를 나누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아이스 링크

 

 


# 울진엑스포 공원 아이스링크

- 운영기간: 2014년 12월 20일~ 2015년 2월 1일까지
- 개장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중간 중간에 정빙시간이 있음/ 정빙: 빙상을 정비하는 일)
- 이용 금액과 시간: 아래 참고

 



 울진 엑스포공원의 아이스링크장은  공원이 만들어질 때부터 개장된 것은 아니다.
 울진 엑스포공원은 2005년 울진에서 개최된 제 1회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의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 행사를 진행했다.
 군수가 바뀌는 바람에 행사를 지속되지 못하고 2009년도 제 2회의 엑스포를 끝으로 울진에서의 친환경엑스포는 매듭을 짓고
 행사기간 중에 만들어진 시설들은 몇 개를 제외하고는  애물단지로 변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가 결과론적으로 성공한 행사였는지는 모르지만.


  곤충체험관, 아쿠아리움, 농업관 등은 건축 당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친환경엑스포 기간 중에 운영되었지만 행사가 끝나고
  각각의 건물 운영비와 인건비 등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현재 아쿠아리움 등은 외부 업체에 의해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적인 논리로 말하면 투자금에 비교해서 매년 적자가 누적이 되는 상황에는 사업은 접어야 하지만 울진군의 노력에 의해
  엑스포공원의 시설 등은 그럭저럭 수 년 동안 운영이 되어왔다.
  그 와중에도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장과 각종 행사 등의 개최 장소와 함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공원의 역할을 해온 점은 높이
  살만하다.

  겨울철 엑스포공원의 아이스링크장의 개장은 수 년전에 시작이 되어 매년 겨울에는 울진군민들에게 좋은 겨울 스포츠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가족과 함께 겨울철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다.

   만약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주하며 아이스링크를 즐길 장비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참고로 아이스링크장과  더불어 '아쿠리리움'과 ' 동물원' 볼거리 등과 같이 계획을 짜면 가족들과 함께 하루 즐겁게 보내기에
  충분하며  엑스포 공원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넓은 공원을 돌아다니는 즐거움 또한 크다.   

 

  

  

 
엑스포 공원!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나는 울진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울진에서 나왔다.

학창시절에 우리는  '엑스포 공원'을 ' 수산 솔밭'으로 불렀으며 봄, 가을철 소풍장소로서 이곳이 좋은 장소로 기억된다.
넓은 대지위에 소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었으며 

이곳에서 나는 친구들과 보물찾기, 손수건 돌리기 같은 놀이를 하며 어머님이 싸준 김밥 도시락을 열어놓고
하루 즐겁게 놀곤했던 장소였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모든 것이 변하고 그 당시의 소나무만 내 어릴적 추억을 간직한채 서 있다.

그 이후론 지금은 없어진 군부대가 들어왔었다.

언젠가 군부대가 이주를 하고 공원으로 개발이 되었다.

 


어릴적엔 염전의 앞바다와 엑스포 공원 뒤편의 논경작지.
그리고 KBS 라디오 중계소 등과 함께 사람들은 많이 찾지 않았던 장소이다.

염전과 수산에 살던 친구들과 학창시절 낚시하며 놀러 다니던 추억어린 장소들은 어디에 다 뭍히고
내가 어릴적 소풍가서 친구들과 보물찾기하며 놀던 그 장소에 그 시절 내 나이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좋은 스케이트 장비와
때뭍지 않은 옷을 입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입구에 왠 차들이 많이 왔다. 한 가구 한 대의 차가 와서 그런가?


 

후문의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면에 보이는 것은 아쿠아리움이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오밀조밀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링크장 대기실이다.
앞쪽은 이렇게 의자로 되어 있고 안쪽은 장비 빌리는 곳. 그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하면 매표소에서 입장 점검을 하고......
오른쪽은 보관실인데 500원짜리 주화만 사용이 가능하다. 키를 분실하면 벌금 1,000원


 

 


주의사항들


 

매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위주로 판매한다.



 


장비 빌리는 곳/ 헬멧과 신발들 / 신발들은 사이즈 별로 잘 정돈이 되어 있다.



 



 

내가 어릴적에 타던 것과 뭐가 다른지 자세히 보았는데 별반 다르 것이 없는 것이 없다.
단지 줄이 달려 있는 것이 다르는데 이제는 부모님이 끌어주고 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
세태의 변화일까?  



 

철사로 만들어진 썰매 보다 한 개의 철로 만들어진 썰매가 더 스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이스 링크장의 전경

 

 

아이스 링크장의 전경

 

 

아이들이 타는 모습들을 추억으로 남기기에 바쁜 부모들


 

 

안전망을 통해 스케이트를 배우게 된다.


 

 

 

어쩐지 밖에서 보는 내가 행복하다.


 

 

얼마나 예쁠까?/ 이 나이때는 아빠의 손길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되겠지.

 

 

넘어지고 자빠지고 하면서 커는 것인데..................

 

 

 

 



 

 




 

 





 

 

스케이트 기술을 좀 배운 아이들 같다.


 

 

기념 사진 한 컷

 

 

안전요원이 수시로 다닌다./ 아주 좋은 현상~!


 

 

 



 

 

정빙시간/ 얼음을 정리하는 시간인데 이 시간동안 사용자들은 전부 밖으로 나가고 지켜서 봤더니 약 20~30 분 정도 걸리며
정빙시간이 끝나면 다시 입장한다.


 

전경



 

아이스 링크장 밖에는 엑스포공원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