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방면--> 7번국도--> 울진-->북면--> 덕구교차로--> 북면시내--> 북면성당 4. 성당옆의 조그만 동산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가족들과 같이 산책을 할 수 있다. 6. 북면시내와 밀접한 거리에 있어 생필품의 구입이 원활하며 죽변항, 덕구온천, 그리고 나곡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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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일자: 2014년 4월 30일(수),오후 1시~
- 촬영장소 : 울진군 북면 북면성당내
- 촬영장비: 바디/캐논 5D-Mark2
렌즈/ 탐론17-35mm, 캐논 EF28-300mm f3.5-5.6 IS L USM,
북면성당
■ 건립 이야기
1980년도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더불어 마을은 점차 커지고 손에 묵주를 들고 기도하는 형제, 자매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기 시작하여 약 90여명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고향은 다르지만 작은 공동체였기에 마음은 하나 같이 일치하였다. 몇몇 신자가 공소라도 지어보자는 말이 시작되었을 때는 대부분의 신자들은 좋아하긴 했지만 그것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몰라 망설이기도 하였다.
우선 신자들을 모아서 의견을 내고 회의를 가진 끝에 도광주 요한 신부님의 승인을 받아 1992년 11월 22일 첫 번째 모임을 갖고 초대 건립 위원장인 홍주보 마태오 형제님의 주도로 공소 건립 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편 교구에서는 교우들의 열망과 북면의 지리적인 여건, 지역적인 특성, 교우수 등을 고려하여 울진본당 북면공소를 건립키로 결정하였고, 1998년 완공된 울진본당 북면공소는 1999년 북면본당으로 승격되었다.
■ 건립에 도움을 주신 분
- 설계 : 김정신/스태파노(단국대학교 교수)
- 실시설계 : 허인원((주)정서디자인그룹 건축사 사무소)
- 사업지원 및 기술지도 : 최양우 (전 한전 울진원자력건설소 소장, 전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 시공 : 휘선건설(건축),석원산업(설비), 이성ENG(전기), 창인건설(조경), 김준수(음향)
- 시공총괄 : 동아건설 울진출장소
- 십자고상 : 이정구(조각가)
- 성가정상, 벽화, 스테인글라스 : 조광호 엘리지오신부
- 제대, 감실, 장궤틀 : 성 베네딕도 목공예소
- 감독 : 정명섭 스테파노외 한전 기술진
- 총무 : 박병권 프란치스코
■ 본당 연혁
( 연혁부문은 북면성당 홈페이지 자료를 참고했으며 2006년 이후 자료가 확보되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1992. 11 : 북면공소 성전건립 위원회 발족
1993. 12 : 대지 매입
1996. 11. 8 : 기공식
1998. 05. 04 : 준공 및 봉헌식
1999. 10. 03 : 본당승격 및 초대 이기정(사도요한) 신부 부임
2001. 11. 24 : 청소년 쉼터(구 교육관) 개관
2002. 04. 28 : “성가정의 어머니” 꾸리아 창단
2004. 07. 09 : 제2대 안영배(사도요한) 신부 부임
2006. 02. 04 : 제3대 조인래(미카엘) 신부 부임
■ '자케오의 나무'에 대하여
자케오는 키가 작은 세관장이였다.
사람들에 둘러쌓인 예수님을 볼 수 없어서 나무에 올라가야한 했다. 나무는 종교나 신화에서 인간이 영적인 성장에로 나아가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자캐오가 나무에 올라간 것은 성장과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한다.
결국 자케오는 예수님을 만나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다.
북면성당 교육관도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하느님 닮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장소가 되기위한 바램으로 '자케오의 나무'라는 이름을 지음.
▲북면성당은 도로변에 있어 찾기도 쉬우며 접근성이 좋다. 멀리서 한 눈에 성당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나곡해수욕장, 한수원 직원 아파트로 간다.
▲입구에 서면 천사와 '자케오의 나무' 와 북면 성당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자케오의 나무' 와 성당
▲ 조금 올라가면 북면성당의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4월이라 연산홍이 만발해 있다.
▲ 성당의 십자가
▲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종탑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바닷가라서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계단은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올라가면서 성당주변엔 천사들의 모습이 보인다.
▲ 연산홍과 천사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천사와 북면성당
▲ 성당마당에 올라서면 성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운데는 잘 생긴 소나무가 서 있으며 가운데 둥근 모습의 구조물은 장애우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배려한 성당 입구이다. 1층은 사제관과 사무실이며 대성당은 2층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원형의 구조물이나 종탑 안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 가까이에 가 본다. 종탑을 기어오르는 담쟁이와 성당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다.
▲ 1층 앞에 서면 왼쪽에 사제관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사무실이 있다. 신부님께는 들리지 않고 그냥 둘러보았다.
나중에 산책을 하는 신부님과 마주쳤는데....
구면인 정 신부님. 현재 프랑스에서 전교사업을 하시는 이영길(가톨로) 신부님과 동창이시고...
등산 좋아하시는 신부님 이시다.
안동교구 신부님 중에 등산을 좋아하시는 몇몇 신부님이 계시는데 울진성당에 계시다 상주 계림동 성당에 가신 김한모 신부님도
등산을 좋아하신다.
▲ 종탑에 붙어 있는 담쟁이. 종탑 안의 계단을 통해 성당으로 들어가게 된다.
▲ 하늘로 향해 있는 종탑
▲ 종탑 안의 계단
▲종탑 안에서 구멍을 통해본 성당마당/
어쩐지 외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성당 만큼은 아니지만 종탑 안의 계단을 통해 성당으로 올라가는 기분이
괜찮다.
▲성당입구/입구의 모습이 좀 특이하다. 아마 원은 영성체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
▲ 성당내부를 그렇게 크지않다. 지역의 인구가 자꾸 많아지는 것과 비례해 성당이 조금 작게 느껴진다.
평일 낮시간에는 미사도 없고 해서 사람들이 없다.
▲성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성수(聖水)이다.
성당에 들어서면 밖에서 지은 죄를 이 성수로 씻어 죄를 사하고 악마와 멀리하게 된다.
손가락으로 살짝 성수를 찍어서 성호경을 그으면 된다.
▲ 고해소이다. 하느님 안에서 죄를 짓고 하느님께 고해하는 곳이다.
왼쪽위의 등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신부님이 안에 계신다는 이야기이며 불이 켜지면 고해소에 들어가면 된다.
통상 고해성사는 성당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미사 시작전에 고해성사를 본다.
▲ 제대의 모습/ 창 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얼마전에 지나간 부활절때의 달걀을 누가 제대장식을 해두었다. 병아리들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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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과 달걀의 의미를 한 번 알아보자.
중세 십자군 전쟁 때 일이었데요.
로자린드는 부인이었는데, 남편이 전쟁에 나간 틈을 타서 마을의 못된 이들이 집과 재산을 빼앗고 부인을 내쫒았다고 해요.
쫓겨난 부인은 이리저리 헤매다가 어느 마을의 한 친절한 소녀를 만나 방 한 칸을 빌려 쓰게 되었지요.
부인은 어떻게 하면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궁리하다가 닭을 구해 기르기 시작했대요.
그러다가 부활절을 맞이했는데, 고마움을 전할 방법이 떠올랐어요.
마을 아이들을 불러 모아 산기슭의 나무에 새둥지를 하나씩 만들고 오라고 이른 다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대접했답니다.
아이들이 음식을 먹고 있는 동안에 부인은 밤새도록 준비했던 달걀을 둥지에 한 개씩 넣어두고 왔지요.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다시 둥지로 돌아가 보라고 했는데 거기에 들어 있는
예쁜 장식 달걀에는 정성스럽게 글씨도 씌어 있었어요.
“하느님 그분께 의지하는 착한 사람을 도우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성서 구절은 로자린드 부인 집안의 가훈이었어요.
그날 부인은 어머니를 찾아 먼 길을 가는 한 소녀에게 달걀을 선물했어요.
기뻐하며 소중히 간직하고 가던 소녀는 고개를 넘다가 쓰러진 병사를 만나게 되었고,
그 배고픈 병사에게 달걀을 꺼내어 먹게 했데요.
그런데 그 병사가 바로 로자린드 부인의 남편이었답니다.
서로 찾아 헤매던 부부는 부활 달걀 덕으로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됐어요.
그 후 부인은 남편을 만난 것을 기념하여 해마다 부활절이 되면 고마운 마을 사람들에게
그때처럼 달걀을 예쁘게 색칠하고 장식하여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어주곤 했대요.
---------------------------------------------------------->이상의 자료는 가톨릭 굿뉴스 사이트 출처
▲ 가운데 불을 켜둔 곳이 성체(예수님의 몸)을 모신 곳이다.
▲ 예수님와 부활초
▲ 부활초이다.
부활초는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이스라엘을 비추며 앞장서서 인도하던 불기둥을 상징한다.
부활초는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내일도 우리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신다는 표지이다.
부활초에는 구원의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상징하기 위하여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인 Α와 끝 글자인 Ω를 새기고 십자가의 상하 좌우에 그 해의 숫자를 새깁니다.
부활초를 보면 2014라는 숫자가 올 해의 연도이다. 못은 역시 예수님의 오상(五傷)을 의미한다.
▲ 측면에서 성당내부를 본다.
▲ 성가대가 있는 2층에서 내려다 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성당내부가 인상적이다.
▲ 제대에서 입구방향
▲ 성당뒤편의 성모동산
▲ 하얀 연산홍이 성모동산 주변을 단장하고 있다.
▲ 성모동산 뒤편으로 산책로가 있다.
▲ 성당 아래에 있는 '자케오의 나무' 건물/ 이곳에 숙박시설이 되어 있으며 피정과 각종 연수도 가능하다.
비용은 북면성당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잘 나와있다.
▲자케오의 나무에 대한 안내석/ 자케오의 나무는 성당이 지어지고 한참 뒤에 만들어졌다.
▲자케오의 나무 1층의 식당겸 연수장소
▲ 프리젠테이션 스크린도 갖춰져 있다.
▲ 식당 주방
▲ 자케오의 나무의 1층 거실이며 방은 따로 구비되어 있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거실이며 왼쪽에 걸려진 성화는 어느 가톨릭 신자인 화가가 그린 성화이며 화가가 몇 달간의 묵상과 기도 끝에 꿈에서 본 장면을 그린 것이다.
▲ 부엌
▲ 부엌
▲거실에서 밖에 훤히 보인다.
▲2층 방이다. /한 여름 학생들이 묵기에 좋을 것 같다.
▲ 방에서 본 성당
▲어느 어린이가 혼자서 노는 모양이다.
▲자케오의 집에 있는 [농산물 판매장]인데 판매물품 전부가 친환경 제품이며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에서 물품을 조달하며 판매는 북면성당에서 하며 이익금은 전부 북면성당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 조달되고 있는 상품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해도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소속 신부님이 면밀히 재심사해서 각 본당 판매처에 보낸다.
북면성당과 가까운 울진성당에서도 [나눔의 집]에서 똑 같은 상품을 판매한다.
▲진열대의 상푸들
▲물건을 고르고 있는 손님들/ 물건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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